넷매니아즈를 만든 게, 제가 연구소에 근무하던 1998년이였습니다. 거기서 1년 정도 근무하다, 2000년에 나이 서른에 논산 훈련소에 갔습니다. 지긋지긋한 한달여의 훈련이 마친 후, 논산 훈련소 정문에서 아내와 유모차에 탄 갓난 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음주 9월 9일에, 그 아들이 저와 제 형과 제 아버지와 똑같이 논산 훈련소로 입대하네요.
대한민국에 태어난 남자인 이상, 금수저가 아닌 이상, 군대는 필해야 하지요.
제가 입대할 때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제 아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들에게 내색은 못하지만 마음이 찢어지네요.
현역으로 대한민국의 군대에 가고 군생활과 미래를 걱정하는 제 아들과
또 같은 입장인 또래의 청춘들에게,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의 응원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손장우 드림.
아버님, 군대 걱정 안하셔도 돼요, 아드님은 잘 다녀오실 겁니다.
제가 지금 그 군대에서 코멘트 달고 있거든요 XD
감사합니다. 엄청난 위안이 되네요.
초등학생 현규를 본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군대를 갈 나이가 되었군요.
현규는 대표님 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하고 잘 지낼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홧팅~ 좋은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인생의 다양한 경험 중 하나일 것으로 아드님에게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그 장소가 같은 또래의 사내들이 모인 훈련소와 군대라는 조금은 낯선 곳일 뿐이라는 각오로...
감사합니다.
요즘은 예전의 군대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생활한다고 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손박사님을 닮았다면 군생활 잘 할겁니다. ^^ 손박사님도 아들도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몸 건강히 안전하게 다녀오는게 효도입니다!!! 홧팅!!!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할 좋은 시간이 될겁니다.
보다 더 건강하게 복무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겁니다. 걱정마시고 요...
감사합니다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뜻깊은 군 생활을 마치고 건장한 대한 남아로서 성장할 것입니다.
손박사님의 애틋함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아이가 좋은 군생활을 마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걱정마세요^^
감사합니다.
제 아들도 작년 11월에 논산으로 입대해서 지금 너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너무 휴가를 자주 나와서 군기가 다 빠진게 걱정이네요. 하지만, 휴가 나올 때 마다 점점 더 어른스러워 짐을 느낌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저도 휴가나온 아들을 보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92년 군번이었고, 지금도 그 곳에서 처음 만났던 분들과 일년에 한번 정도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그곳도 사람사는 곳이고 부데끼면서 인생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아드님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참고로, 전 해병전우회도 아니고, 육군 사병 출신입니다. ^^)
그나저나 우리집 막내는 이제 중2인데 언제 커서 ~ ㅋㅋ
금방이더라구요. 매일 안아주세요.
저도 제 아들이 성장할 때, 일주일내내/하루종일 회사일만 하고 아들과 같이 많은 시간을 못 보낸게 인생에서 제일 후회됩니다.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감사합니다.
다녀오면 한층 더 건강하고 어른스러워진 아드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드님, 손장우님 두 분 모두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 탈없이 잘 성장해서 돌아 오리라 기원하고 응원합니다. 두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아덜은 어제 제대했습니다. 복무 중 복무 기간이 줄었습니다. 잘 다녀오실 겁니다. 애비는 못느끼겠지만 성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ㅎ
감사합니다
아드님 군 복무 잘 마치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버님. 대한민국 군대는...금수저도 가야하는 것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지금처럼 아들 군대 보냈다고 떳떳하게 자랑하시면 됩니다. ^ ^
진심어린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도 큰 아들은 2015년에, 둘째는 2017년에 공군에 입대해서 이제 다 제대하였습니다.
머리 깎고 진주에 있는 공군훈련소로 내려보낼 때 걱정 많이 하면서 눈씨울이 뜨거웠는데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둘다 금새 적응하더군요.
손대표님 아들도 잘 적응할겁니다.
2015년에 비해 2017년도는 근무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더 나아졌을 겁니다.
단체 생활하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될겁니다.
안 다치고 무사히, 좋은 곳으로 자대 배치 받기를 기원합니다.
두 아드님 군필을 축하드리며,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머리깍고 ... 눈시울이 뜨거웠다는 ... 공감합니다.
이기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저도 제 아들이 좋은 자대에 배치받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혼자 잘 났다고 살아온 저도, 바라는 것은 그 것 뿐이네요.
군대 보내는 엄마의 마음은 또 어떻겠어요. 사모님 잘 위로해 주세요.
맞습니다. 저보다 아내가 훨씬 더 마음이 아프겠지요.
감사합니다.
요즘엔 예전에 비해 휴가도 자주 나오고, 휴대폰도 있어서 연락도 자주 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훈련소는 수료식때나 면회가 되겠지만...
한달만 잘 기다리시면 될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아드님이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 키우신것 같아 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월이 참빠르네
벌써 손박사 아들이 군대가니..
건강하게 복무 잘 마치고 제대할때 더 씩씩한 아들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도 건강하세요.
다 키우셨네요. 에휴 아직 기저귀도 못뗀 제 아들은 언제쯤....
감사합니다.
건강히 군 생활 하시고 재대하실 겁니다. 아드님이 이제 어른이 되어서 뿌듯하실듯! 응원합니다.
고진감래. 군대 다녀와서 보다 어른스런 모습의 아드님과 만나게 되실겁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길 기도합니다.
처음 겪어보는 낯선 환경이 쉽지는 안겠지만 많은 군생활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잘 적응할 겁니다..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전역하길 기원 합니다. ㅎㅎ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아들, 어제 (2019/9/9) 입대했습니다. 항상 그날은 오더군요.
훈련소가는 길과 훈련소에서, 걱정해던 것보다 의젓했고
오히려 엄마와 아빠 앞에서 밝은 모습을 보이려 애쓰는 모습을 보고
다 컸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들이 연병장으로 집합하려 가는 순간, 제가 그 동안 천 번 넘게 껴안았을 때 가만이 있던 아들이 처음 아빠를 힘주어 껴안았고,
아들이 연병장으로 집합하려, 뛰어 가면서 까까머리로 계속 뒤돌아 보며 밝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물론 엄마에게는 걱정하지 말라는 표현을 훨씬 더 했고요.
철든 것 같은 아들을 보니, 걱정보다 잘 해낼꺼라는 믿음이 듭니다.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아드님들도
또 조만간 입대할 청춘들도 건강하게 입대, 제대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장우 드림.
요즘 핸폰도 하고, 내무반도 동기들끼리 사용한다고 하던데요...건강히 전역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예전보다 기간이 짧아 눈감고 뜨시면 전역하실거에요 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훌륭한 대한의 남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 글을 이제야 봤네요.
벌써 건강하게 잘있다는 소식 전했겠네요?
어렸을 때 모습이 귀엽네요.
저희 아들은 아직 한참 멀었지만.. 벌써 부터 보내기 싫은 마음이 드네요.
요즘 군대는 예전과 다르다 하더라고요.
좋은 군대 동기들, 선임들 만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Anritsu 연승은 드림
감사합니다.
사장님,
지금에서야 이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저도 아들을 가진 입장에서 동감이 너무나 많이 된 글이었습니다.
아드님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조만간 100일 휴가 나오겠네요. ^^
감사합니다.
00군번이신데, 아드님이 벌써 입대라뇨? 대단하십니다.
전 93군번인데, 큰아들이 13살 둘째아들이 9살인데요.
아 서른에 입대하셨으니 나이는 저랑 비슷하시겠네요. ^^
2년 뒤에는 분명 건장한 남자로 되돌아 올 아드님이 절 더 부럽게 만들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