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ice Logic
이와 같이 개인화 영상 기반의 Mosaic EPG 화면 구성을 위한 Service Logic을 개념적으로 그려 보았습니다.
기존 IPTV는 각 실시간 방송 채널별로 Multicast 주소(예. MBC는 230.1.1.11)가 할당되고, IGMP와 PIM-SM 프로토콜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영상)이 셋톱박스로 전달됩니다. 즉, 사용자가 리모콘으로 MBC를 선택하면 셋톱박스에서 230.1.1.1 주소가 포함된 IGMP Report(혹은 IGMP Join이라 부름) 패킷을 망으로 보내고, 망은 해당 셋톱박스로 230.1.1.1에 해당하는 Multicast stream(MBC 방송)을 보내 주게 됩니다. (나중에 IGMP를 이용한 IPTV 기술 원리 - IGMP fast leave, IGMP static join 등 - 에 대해서 소개드릴 기회가 있을 거에요~)
그리고 이 실시간 방송 채널별 Multicast 주소 정보는 셋톱박스 부팅시에 IPTV Headend(IPTV 관련 서버들이 모여 있는 곳 - KT의 경우 여의도에 있음) 내의 서버에서 내려 받습니다(Provisioning).
Personal Video Mosaic EPG를 위해서 IPTV Headend에 별도의 Multicast streamer를 둡니다(아래 보라색 원통). 일반 IPTV 영상이 6Mbps로 인코딩된 스트림이라면 Mosaic EPG에 해당하는 각 영상 스트림은 512Kbps로, 보다 작은 크기로 인코딩 될 것이고(영상 크기가 작으니까) 셋톱박스 부팅시에 실시간 방송 채널별 Multicast 주소와 함께 Mosaic EPG용 채널에 대한 Multicast 주소를 함께 Provisioning 받습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리모콘을 통해 자신의 선호채널을 등록하고 나면(최대 12개라 하죠), 셋톱박스는 동시에 12개의 IGMP Report를 망으로 보내고 그에 해당하는 512Kbps 영상 12개(512Kbps x 12 = 6Mbps)를 망으로 부터 수신하여 아래 그림과 같이 하나의 화면에 뿌려 주게 됩니다.
이와 같은 개념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IP Network이나 IPTV Headend 서버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없을 듯 한데, 셋톱박스에서 12개의 서로 다른 영상(MPEG2/H.264)을 동시에 디코딩 할 수 있는가?가 서비스 구현에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저도 님처럼 제 처가 부러울때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