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스몰셀 분야 시장 선도업체인 Contela는 이번 MWC 2015에서 주력 솔루션인 스몰셀 솔루션을 선보였다. 콘텔라는 최근 수년간 SK텔레콤과의 LTE 펨토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보유 제품 솔루션은 Small Cell Forum 등의 국제 포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ontela가 전시한 솔루션을 살펴보자. (영문 버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본 MWC 행사에서는 LTE 스몰셀 솔루션 내 구성하는 요소들 중, 무선 접속 장비인 Indoor Home/Enterprise Smallcell, Outdoor Smallcell, SIS (Smallcell Inbuilding Solution) 총 3종을 선보였다. 특히 "SIS" 이라는 신제품을 선보이며 MWC 참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IS"은 기존의 스몰셀 AP와 DAS를 결합하여 인빌딩과 같이 넓은 면적의 공간을 커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입니다. 콘텔라의 김홍권 시스템 개발 2팀 팀장(Hong Kweon Kim, Team manager/System 2 Team)은 "SIS는 기존보다 진일보한 스몰셀 제품으로서, Smallcell AP와 DAS 중계기 시스템을 결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SIS는 크게 (1) 백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DU와 (2) 인빌딩 커버리지에 설치되는 복수의 RU(안테나 내장), 그리고 (3) DU와 RU 사이의 신호를 중계하는 OEU 등 총 3종의 Component들로 구성됩니다. SIS의 DU, OEU, RU들은 인체의 신경망 같은 형태로 인빌딩 DAS 인프라를 통해 상호 연결됩니다. "라고 설명했다.
또 "SIS는 DU가 인빌딩 커버리지 공간에 설치된 RU들로 스몰셀 무선 신호를 감쇄없이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DU와 멀리 떨어져 있는 인빌딩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스몰셀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DU와 RU 또는 OEU와 RU를 기존의 UTP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RF 케이블보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인빌딩 무선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합니다."라고 제품의 강점을 강조하였다.
SIS (Small Cell In-Builing System)의 최종 노드인 RU (Remote Unit)
SIS 장비 외에도 기존의 Home/Enterprise smallcell 장비에도 참관객들이 관심을 보였다. Home/Enterprise Smallcell은 가정 및 기업의 실내 공간에서의 고속 LTE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용하는 장비이다.
또한, Outdoor Smallcell 제품은 MWC2015에서 전시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Macrocell 커버리지내 용량(capacity)을 증가시키기 위해 적용되거나 소규모 핫스팟 커버리지를 위한 장비이며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mall Cell Portfolio: LTE Home Small Cell, LTE Enterprise Small Cell
김 팀장은 스몰셀 보안 관련하여, "스몰셀 장비가 Public Internet을 통해 LTE Core network과 연동하기 때문에, 두 지점간의 네트워크 보안이 중요한 요구사항입니다. 이를 위해 SeGW (Security Gateway: IPsec)과 같은 전용 보안 장비가 콘텔라의 스몰셀 솔루션 내에 포함되어 있습니다."고 하였다.
콘텔라의 해외사업팀 임은환 차장(Eun Hwan Lim, Global business/Deputy general manager)는 "콘텔라의 스몰셀 솔루션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한국의 SK Telecom과 협력하여 FD-LTE 지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TD-LTE 지원 제품도 개발하여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딴지는 아닙니다만 많은 업체들중 '시장 선도업체'의 넷매니아즈 정의는 어떤것인가요??
사실 우리 나라 중소기업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며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것은 무진장 어렵죠. 해본적도 없고 할 사람도 없고.
이 글에서 넷매니아즈에서 이야기한 시장 선도 업체란 국내 시장에서 죽지 않고 버티고 있는 업체라고 보면 되지 않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