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일본의 로컬 5G를 소개하는 블로그에서 기업이 로컬 5G망을 구축하는 3 가지 방안,

  1. 이통사의 Private 5G 서비스를 받거나 (이통사의 면허 주파수 사용)

  2. 기업이 5G 장비를 구매하여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거나 (로컬 5G 주파수 사용)

  3. 제 3자의 로컬 5G 서비스를 받거나 (로컬 5G 주파수 사용)

에 관해 이야기했었다.

* Netmanias Tech-Blog, 일본 '로컬 5G (5G LAN)" 사업화 선언: 일본내 기업은 누구나 5G망을 구축할 수 있고, 누구나 기업대상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9.05.28

시간이 흘러 3번의 제 3자(로컬 5G 서비스 사업자: NTT Com, NEC, Fujitsu, OKI, NextGen, Optage, 등)가 시장에 속속 출현하여 기업을 대상으로 로컬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일반기업이 스스로 5G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돈이 너무 많이 들고 기술적으로도 대단히 어려워서, 로컬 5G 서비스 사업자가 로컬 5G의 도입에서 운용 보수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 Netmanias Tech-Blog, NTT Com의 "로컬 5G 서비스" 개시: Sub-6/SA 로컬 5G 장비 제공 + 도입부터 운영까지 매니지드 서비스, 2021.04.12

* Netmanias Tech-Blog, SI 회사, 후지쯔 (Fujitsu)의 Private 5G Services - 700여개의 잠재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 2020.10.12
* Netmanias One-Shot, NEC의 Private 5G Solution Architecture (5G SA), 2020.10.20

이 로컬 5G 서비스 사업자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로컬 5G 장비 일괄 제공 (구매가 아닌 렌탈처럼 월정액으로 제공): 로컬 5G 장비(기지국, 코어)를 렌탈처럼 대여해주고 운영지원까지 제공해주며 월정액 요금을 받는다. 또한 기업이 로컬 5G를 활용하여 비지니스를 효율화할 수 있는 응용 솔루션도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하여 기업에 제공/판매한다.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사내에 로컬 5G망을 확보해서 좋고 로컬 5G 서비스 사업자는 매달 수익이 들어와서 좋다. 만약 로컬 5G의 만족도가 높으면 몇년이고 계속 쓸 것이고 로컬 5G 서비스 사업자는 관리/운용만 해주면서 지속적인 꾸준한 수익이 발생한다.   

2. 기획, 설계, 구축, 운용, 보수까지 서비스로 제공: 전문지식 제공

3. Sub-6와 5G SA의 조합을 주력으로 제안: 작년 12월에 Sub-6 (4.6-4.9GHz) 주파수가 로컬 5G용으로 공급되면서 정통 5G 방식인 SA 구조를 채택하여 Sub-6 + 5G SA의 조합 구조를 주력 구조로 제안하고 있다.

이런 챠트가 국내에서도 그려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