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장우 (Harrison Jangwoo Son)
넷매니아즈 | (주)엔앰씨컨설팅그룹 대표이사
son@netmanias.com
|
KDDI는 작년 12월에 자사 5G망내 에지에 AWS Wavelength를 도입했고, 이를 이용해 올해 기업용 사설 5G망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일본 제조사 마키노(공작기계 제작)는 2021년 7월에 "자사가 개발한 생산지원 로봇(iAssist)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사업소내 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하여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 KDDI의 5G NSA 망: 사설 5G망은 KDDI가 구축 및 운용해준다. 마키노 사업소내에 Core (4G EPC)와 RAN (4G eNB: 5G 제어용/VoLTE 전화용, 5G gNB: 5G 데이터 송수신용, Sub-6/3.7GHz)이 구축되며, 마키노의 iAssist 로봇이 5G로 연결된다. 직원은 5G 스마트폰을 통해 iAssist 운용관리 시스템에 접속하여 iAssist의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 AWS의 Wavelength: iAssist 운용관리 서버, 인증 서버는 KDDI 5G망내에 있는 AWS Wavelength 서버에 올라간다.
마키노가 KDDI의 사설 5G망 서비스를 채택한 이유
- 사설 5G망 구축 비용 절감: Local 5G 주파수를 이용해 5G 장비를 구매하여 직접 구축하는 Local 5G의 경우, 초기 비용이 너무 커, 이통사가 기지국과 코어를 구축해주는 KDDI 사설 5G 서비스를 이용함(Capex를 Opex로 돌림).
- 사설 5G망 운영 불안 해소: KDDI가 운영해주므로 기업은 5G에 관한 기술지식과 운영 노하우가 없어도 됨
- 스마트폰 연결: 현재 Local 5G는 스마트폰 연결이 안되지만 KDDI 5G는 이통망이므로 스마트폰 접속(전화(VoLTE), iAssist 운영 관리, 인터넷)이 가능하다(향후 SA로 업그레이드되도 VoLTE 전화를 위해 4G eNB는 유지한다).
- 저지연 응용 (MEC): KDDI의 5G망내에 있는 AWS Wavelength에 저지연 응용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