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선통신사인 NTT 동일본은 올해 3월 1일 기업용 매니지드 로컬 5G 서비스로 "기가 5G 서비스"를 발표하고 올 5월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5G SA 사설망을 기업에 설계•조달•구축•운용까지 토탈 ITO (IT Outsourcing) 패키지를 기존 가격의 1/5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매니지드 로컬 5G 서비스이다. NTT동일본은 향후 5년간 수천 사이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5G SA Sub6 사설망, 고객의 이용환경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 제공 (기업의 로컬 5G 환경: 실내, 실외, 커버리지 면적 크기 등)
사전 절차부터 설계•장비 조달•구축•운용까지 토탈 ITO (IT Outsourcing) 패키지 제공

• 기업내 5GC UP (UPF), 5G CU/DU, Indoor/Outdoor RU 및 안테나, CPE가 설치되고 5GC CP(AMF, SMF 등)은 NTT 동일본 데이터센터에 집중되어 있다. 로컬 5G 장비는 삼성전자 제품이다. 기지국뿐만 아니라 UPF도 기업내 설치하여 저지연 응용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 5G네트워크 제어를 담당하는 5G Core Control Plane (AMF, SMF 등)은 NTT동일본 데이터센터에 집중시켜 고객사들이 공유함.

* UP: User Plane (UPF)    CP: Control Plane (AMF, SMF, PCF, UDM 등)

NTT동일본은 2 가지 요금제를 제시하고 있다 – (1) 월정액과 (2) 일괄지불 선택가능 & 5G 데이터통신 무제한(비과금)

(1) 5G 코어, 기지국 등의 로컬 5G 망 장비를 모두 월정액 이용료를 내고 도입/이용하는 "Subscription형"과 (2) 초기 도입시에 장비비를 일괄로 지불하고 운용 보수 서비스 등을 월정액 요금으로 이용하는 "일괄 지불형"이 있으며 기업은 이중 선택할 수 있다. 어느 경우에도 실사용하는 5G 통신 데이터량의 많고 적음에 무관히 이용 요금은 월정액이다(즉, 공중 5G망과 달리 데이터 량에 따른 과금을 하지 않는다. 와이파이처럼 기업내 데이터 무제한이다).

[NTT동일본 "기가5G"의 가장 큰 장점] 도입 초기에 최소의 비용으로 최소 규모의 로컬 5G망을 구축하여 다양한 실증을 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단말과 커버리지 등을 확장해 나가며 RU•안테나 등을 추가하여 단계적으로 로컬 5G망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기구축 로컬 5G망에 Add-On가능) .  

5G Core, CU, DU, Indoor RU 1대의 최소 구성의 경우, 

• Subscription형은 초기비용 184만엔 (공사비 약 120만엔 + 서버랙 등 부속품 64만엔)과 매월 월정액 303,000엔 (기본 이용료 279,000엔 + RU•안테나 24,000엔)을 지불하면 되고
• 일괄 지불형의 경우, 초기 비용 1,334만엔 (기본 이용료 1,054만엔 + RU•안테나 96만엔 + 공사비 약 120만엔 + 서버랙 등 부속품 64만엔)과 매월 5G Core/RAN 운용 유지보수료 월정액 11.1만엔을 지불하면 된다.

NTT동일본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일본내에서 위 스펙으로 로컬 5G을 구축, 운용하면 5년에 대략 1억엔이 소요된다고 한다. 

NTT동일본의 Subscription형 서비스의 경우 기업의 비용은, 위의 계산에서 보는 바와 같이 5년간 약 2,000만엔으로 5/1로 절감(1억엔 → 2,000만엔)된다. 

NTT 동일본은 5분의 1이란 대폭적인 비용 절감은 1) NTT동일본의 데이터 센터에 둔 클라우드 5G코어를 공용하는 것과 2) 기지국 하드웨어가 필요 충분한 스펙을 유지하면서 효율화함, 그리고 3) 가장 비용이 들 통신 장비의 오퍼레이션 코스트를 자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적화한 것 (시스템 구축•운용 공정 표준화) 등을 들고 있다.

[1/3]

[2/3]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