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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우 (Harrison Jangwoo Son)
넷매니아즈 | (주)엔앰씨컨설팅그룹 대표이사 son@netmanias.com |
ABI Research사에서 예측했듯이, 사설 5G 초기에는 이동통신분야에 기술적 전문성과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통사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설 5G 사업자(SI사, 유선통신사, 클라우드 사업자, 5G 벤더 등)의 시장 장악을 해나갈 것이다.
독일의 사설 5G망 시장 현황은 이러한 초기 단계의 상황 – 기존 이통사의 Private 5G 서비스 제공과 신규 Private 5G 서비스 제공자의 출현- 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이통사는 메이져 5G 벤더 (Nokia, Ericsson)의 5망 장비로 사설망을 구축해주고, 사설 Private 5G 사업자는 Druid, Airspan, Metaswitch, Mavenir 등 중소 규모의 5G 벤더의 솔루션을 이용하여 라이선스 비용을 줄이고 또한 O-RAN을 채택하여 장비 비용을 줄임으로써 이통사보다 저렴한 사설 5G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