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스템 설계상 redundancy 개념은 아닙니다.
며칠전 Netmanias Q&A 답변 내용이 도움이 되실 듯 하여 아래 그 내용을 붙여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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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S는 그 특성상 static하여 가입자가 망에 붙어 있는 상황에서 Subscribed Profile(QoS 정보)이 변경이 되면 이를 dynamic하게 적용하지 못하고 UE가 망에서 detach 했다가 다시 attach해야 그 변경 Profile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PCRF/SPR의 경우, SPR의 Access Profile(QoS 정보)이 변경이 되면 그 정보를 기반으로 PCRF가 dynamic하게 즉, UE가 망에 붙어 있는 상황에서 변경된 Access Profile을 P-GW에 전달하여 UE에게 할당된 EPS Bearer에 적용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특성의 차이로,
HSS의 Subscribed Profile에는 가입자별 QoS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모든 가입자가 동일한 Profile을 가지도록 하고(단, 인증을 위해 가입자별 IMSI와 LTE K는 인증을 위해 HSS에 있어야 함)
가입자가 선택한 Service Plan(상품)별로 서로 다른 QoS 정보는 SPR에 저장을 시켜서 그 Profile이 변경이 되더라도 Dynamic하게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해외 통신사업자의 사례 하나를 소개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리점 혹은 전화로 가입을 희망하고 또한 상품을 고르게 되지요. 그리고는 대리점 혹은 택배를 통해 단말과 USIM 카드를 수령하고, 이후 전화를 통해 개통을 요청합니다. 또한 사업자는 그 사용자의 QoS Profile 정보를 HSS/SPR에 provisioning합니다. 이를 Offline Subscription이라 부르는데요.

이 해외 사업자는 가입/개통 절차를 Online으로 하기를 희망하였습니다(Online Subscription). 즉, 가입자가 단말과 USIM만 있으면 이를 통해 LTE망에 접속을 하고, 여기서 본인이 직접 가입 절차를 밟습니다(상품을 신청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이 HSS와 PCRF/SPR이 역할 분담을 하였습니다.

1. HSS에는 가입자 인증을 위해 IMSI와 LTE K가 있고, 모든 가입자들에 대해 동일한 Default QoS Profile을 가지고 있습니다.

2. SPR에는 가입자별 Access Profile이 있는데, 아직 가입전인 IMSI에 대해서는 Access Profile을 Captive Portal(가입자 자가 개통을 위한 웹서버)로 Hot Lining(HTTP Redirection)하라는 rule이 들어 있습니다.

3. 따라서 가입을 위해 LTE 망에 접속한 가입자는 HSS/MME에 의해서 인증을 받고, PCRF/SPR이 P-GW로 전달해 준 Hot Lining rule에 의해서 Captive Portal로 HTTP redirection이 됩니다. 즉, 아직 가입이 되지 않은 유저는 오로지 사업자의 웹서버(Captive Portal)로만 접근이 가능하고, 다른 인터넷으로 가지는 못합니다.

4. 이제 가입자는 웹을 통해 본인이 상품을 고르고 Payment 방식(예. 신용 카드)을 결정합니다.

5. 이후 Captive Portal은 가입자가 선택한 상품에 해당되는 Access Profile을 SPR로 전달합니다.

6. 이제 SPR에는 가입자가 선택한 Access Profile이 저장되게 됩니다.

7. PCRF는 그 가입자의 Access Profile (QoS Profile)이 변경된 사실을 인지하고, P-GW에 변경된 QoS Profile을 전달합니다. 본 Profile에는 이전에 설정되었던 Hot Lining rule을 delete하라는 정보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8. P-GW는 그 정보를 바탕으로 그 가입자에 대한 EPS Bearer를 갱신합니다.

9. 결과적으로 가입자는 망의 재접속 없이 가입 후에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