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의 자회사인 NESIC이 기지국•코어 일체형 로컬 5G 시스템( Hypernova )를 4월 11일 상용 판매를 개시했다. 

5G 통신에 필요한 모든 기능(5G SA 코어, CU, DU, RU)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여 한 대의 범용 서버에 탑재했다. 구축 현장에 5G안테나와 Hypernova 시스템(서버임), 전원 (또는 휴대형 배터리)만 있으면 로컬 5G망이 바로 구축된다. 

Hypernova 시스템은 휴대형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존재하는 현장 - 건설•토목공사 현장, 재해 현장, 경기장•이벤트장, 실증시험 및 시험운용 등 - 에 시스템 통합/구축의 노고없이 쉽게 로컬 5G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2022년 4월에 NEC와 도쿄대학이 개발하였고, 2023년 12월과 2024년 3월에 각각 후지산 산악지역, 산악지역 댐건설 현장에 도입되어 대용량 비디오 영상을 본사 사무실로 전달해주는 무선망으로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의미] 이 시스템은 로컬 5G 확산의 가장 큰 허들인 복잡성, 고가의 문제를 해결해준다.

일본 메이져 SI사인 NESIC에서 상용 판매를 개시한 것을 보면 이 올 소프트웨어 기반 코어•기지국 일체형 시스템이 성능과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검증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