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중소기업이 협력해 국산 5세대(5G) 이동통신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로봇·센서 등 혁신 기기와 서비스를 5G 망에 연결해 초고속·초저지연 성능을 활용하도록 하는 핵심 부품인 5G 모듈이 전면 국산화됐다. 외산 제품에 비해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에 5G 모듈이 공급돼 5G 기업용서비스(B2B)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엠솔루션즈 컨소시엄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한 '5G 모듈·단말기 국산화' 사업을 통해 △5G 모듈(AMM5G15) △5G 모듈 개발 킷 △5G 모듈 기반 라우터 개발을 완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