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 ‘통신사업자용 SDN 플랫폼’ 출시
- 실시간 서비스 자동화 및 네트워크 제어 기능 구현하는 업계 최초 소프트웨어 솔루션
- 서비스 자동화를 통한 서비스 개통 시간 및 비용 절감, 수익 창출 위한 트래픽 최적화
- 클라우드의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 실시간 지원
알카텔-루슨트가 SDN(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 기반의 통신사업자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NSP)’을 발표했다.
NSP는 네트워크 전체 레이어에 서비스 자동화와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을 통합 적용시킨 업계 최초의 ‘캐리어 SDN(Carrier SDN)’ 솔루션이다.
오늘날 클라우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은 개인형이나 맞춤형을 추구하는 ‘온디멘드(on-demand)’ 타입이 중심이 되고 있다. 통신 산업 전반에서는 사용자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와 서비스 신속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통신사업자는 네트워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고객 요구에 따른 서비스를 빨리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꼽고 있다.
알카텔-루슨트 NSP 솔루션은 서비스 자동화 및 네트워크 최적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통신사업자들이 기존에 수 일에서 수 주 걸리던 서비스 프로비저닝(개통)을 단 몇 초만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가입자들의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할 수 있어 통신사업자들은 서비스 개통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멀티 레이어, 멀티 벤더 지원’이 가능함으로써 여러 벤더의 장비로 구성된 통신사업자의 IP망 및 광전송망 레이어 (Layer 0-3)를 표준 인터페이스 (예 : NetConf, YANG, PCEP 등)를 통해 통합 관리해준다. 아울러 하드웨어 기반의 망이든 가상화된 망, 또는 하이브리드 망 어디에든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는다.
알카텔-루슨트 NSP 솔루션은 벨 연구소가 개발한 ‘STAR(Self-tuned adaptive routing) 알고리즘’을 활용함으로써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효율성을 24퍼센트 향상시켜 준다. 이 알고리즘은 실시간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해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경로를 결정하는 역할을 해 망 혼잡을 피해 경로를 바꾸거나, 대역폭이 필요할 경우에는 미사용중인 대역폭을 이용해 고객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네트워크 자원 활용도를 최대화시켜 준다.
시장분석기관 ACG리서치에 따르면, NSP 솔루션은 기존 대비 58퍼센트 더 빠르게, 56퍼센트 적은 네트워크 자원을 이용하면서 신규 서비스 개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크게 ‘NSD(Network Service Director)’와 ‘NRC(Network Resource Controller)’ 두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다. NSD는 노스바운드(north-bound) 인터페이스를 통해 OSS/BSS(운영지원시스템)와 연동함으로써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단순화시키며, NRC는 IP/MPLS모듈(NRC-P), 광전송 모듈(NRC-T), 그리고 이를 통합시키는 모듈(NRC-X)로 구성되어 서비스에 맞춰 네트워크를 최적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알카텔-루슨트 유지일 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NSP 솔루션은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대규모 IP망과 광전송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성 등 알카텔-루슨트만의 강점을 농축한 결과물”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데이터센터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주문형대역폭설정(BoD: Bandwidth on Demand), 기업망에 적용할 네트워크슬라이싱(Network Slicing) 등 통신사업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망의 확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네트워크기능가상화)나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에서 부가가치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NSP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40여개 통신사업자에서 프로젝트를 통해 도입 검토 중이다.
출처: 한국알카텔루슨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