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테더링 AP에 대한 글을 보고 저도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AP에 접속한 사용자가 자신이 접속한 AP가 일반적인 AP(이더넷에 연결되어 있는 AP)인지 아니면 테더링된 AP(3G/LTE에 연결된 스마트폰)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지금까지 생각해본 요소들은 Round Trip Time과 Packet 사이즈의 차이입니다.
TTL(TimeToLive)값을 2로 설정하여 RTT값을 측정했을때 일반적으로 이더넷: 1ms이하, 3G: 60~100ms LTE:10~20ms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각 네트워크의 환경에 따라 이더넷의 RTT값이 더 크게 나올 수도 있어서 가변적인 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파일을 다운로드시 AP로 부터 받은 패킷의 MSS(Maximum Segment Size)의 경우 이더넷: 1460바이트, 3G/LTE:1410바이트
인데 SK/KT의 3Gd의 경우는 1410바이트이지만 LGT의 3G인 경우 1460바이트여서 테더링 AP와 일반 AP를 구분할 수 있는 요소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통신사에 따라 패킷 사이즈가 다른 이유는 WCDMA(SK/KT), EV-DO(LG)간의 통신 기술의 차이 또는 통신사의 정책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혹시 위의 두 요소외에 AP를 구분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까요? 넷마니아즈에 올라온 LTE관련 자료를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는 줄곧 이더넷망과 셀룰러 망의 차이점으로 구분을 하려고 했었는데 AP에 접속된 사용자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셀룰러 망에는 대용량 NAT 장비(LSN 혹은 CGN이라 부름)가 도입되어 있고 (GGSN, P-GW 뒷단에 배치됨) 이 장비의 NAT behavior는 일반 와이파이 AP의 NAT와 구별이 됩니다.
단말에 NAT behavior(type)를 검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예. STUNTMAN, JSTUN, 기타 안드로이드앱) 설치후 실행하여 그 결과가 Symmetric(NAT Mapping Behavior: Address & Port Dependent Mapping)으로 나오면 이는 셀룰러 망으로 통해 나가는 즉, 테더링 AP로 보면 되고, Port Restricted Cone(NAT Mapping Behavior: Endpoint Independent Mapping)으로 나오면 이는 일반 와이파이 공유기(AP)로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혹시 와이파이의 AP가 대용량 NAT장비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요?
대기업과 같은 곳이라던지 아니면 통신사가 제공하는 AP의 경우에요.. 제가 아직 네트워크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 경우도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