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우 (Harrison Jangwoo Son)     넷매니아즈 | (주)엔앰씨컨설팅그룹 대표이사      son@netmanias.com

 

 

참고: https://www.networkworld.com/article/3668656/whos-selling-private-5g-and-what-do-you-get.html

짧게 트렌드만 전달, 위 기사처럼, 중국 기사처럼

 

[Private 5G란?]

사설 5G망은 기업 사업장내 구축되는 5G 기반 사설망으로 기존의 유선 이더넷 사설망, Wi-Fi 사설망을 대체할 차세대 사설망이다.

 

                                                                                                                                |

                                                                                                         공중망 기술이 침투

                                                                                                                       |

 

5G는 단말로 배선공사가 필요없는 무선 기술이면서 유선 이더넷만큼의 연결 성능 품질(대용량, 데이터 전송시 지연없음, 안정적인 연결 품질 등)을 제공하며, 사전에 등록된 단말만 망접속을 허용하는 보안상 장점, 단일망으로 상이한 속성을 갖는 다양한 응용 수용 가능(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응용) 초광대역/초저지연 무선 연결 제공 등 워낙 장점이 많기 때문에, 기업으로서는 채택/도입하고 싶은 욕구와 니즈는 강하다.

 

...의 리포트에 따르면, ?%의 기업이 ..년이내에 사설 5G망을 도입할 것이라고 한다.

 

[기존의 사설망 기술과 차이점]

표

	유선 이더넷	와이파이 (WLAN)	Private 5G (5G특화망/이음 5G망)
표준	IEEE	IEEE	3GPP
Connectivity	유선 (광/UTP 케이블)	무선	무선
속도 (업/다운)
지연
커버리지	광케이블: ?Km UTP 케이블: ? m	수십 m	수십 m - 수 Km?
주요 접속 단말	PC	PC, Table, Smartphone, 기업용 단말?

 

Nokia, NEC, 위즈코어, 등 일반 자료 참조

 

[공중 5G망과 차이점]

 

 

[공중 5G망 기반 사설 5G망과 차이점]

 

[Sub-6와 mmWave 주파수간 차이점]

 

 

 

 

 

 

 

그러나, 이더넷이나 와이파이에 익숙한 대부분의 기업에겐 5G는 매우 낯선 기술이며 기업 자체로 사설 5G망을 설계하고,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자가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내부적으로 갖추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설 5G 사업자들이 출현하거나 또는 기존의 SI사들이 기존 포트폴리오에 사설 5G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다.

 

본 블로그에서는 기업이 사설 5G망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간략히 기술한다.

 

기업내 사설 5G망의 구축과 운영 주체는 1) 이통사, 2) 기업의 자가 구축, 3) 비이통사(신규 5G 사업자)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업의 사설 5G망 확보방안>

 

기업의 자가 구축

기업은 사설 5G 주파수를 이용하여 자체로 사내 사설 5G망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고, 이 경우 5G 벤더의 설계 및 운영 지원을 받는다.

기업이 사설 5G망에 관해 완전한 장악력을 가지며, 자기꺼니까 자기맘대로 운영할 수 있다(망구조, 단말 등록, 상하향 속도 조정, 슬라이스 생성, QoS 정책, 보안/권한 정책, 용량 증설 등). 사설 5G 트래픽량에 따라 누군가에게 이에 비례하는 돈을 내지도 않는다. 무료이다-자가망이니까. 이상적이다.

독일의 경우 Bosch, Volkswagen, Porsche, KUKA 등이 스스로 5G 망을 구축하였으며, 일본의 경우 ....가, 국내의 경우 한전, 해군, ... 등이 자가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 기업은 설계, 운영상의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며, 관련 내부 인력의 충원, 벤더 관리, 벤더 선정/장비 조달 과정의 어려움, 고가의 장비 구매 비용 등의 문제를 이겨내야 한다.

통상 몇년의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중소기업은 채택하기 어려운 방안이다.

 

이통사의 Private 5G 서비스

이통사는 지난 수십년간 이동통신망을 구축/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통기술 전문가이며, 5G망 구축 및 운영에 관해 수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조 단위의 돈을 투자해 가지고 있는 공중 5G 주파수를 가지고 있고 B2C 서비스를 위한 공중 5G망을 전국에 깔았다. 즉, 전국 규모의 이통망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노하우, 공중 5G 주파수를 가지고 있다. 

 

이통사는 기존 공중 5G망을 슬라이싱하여 기업에 사설 5G망을 구축해줄 수도 있고, 사설 5G 주파수가 가용한 나라에서는 공중 5G망과 무관히 사설 5G망을 구축해줄 수 있다.

 

독일의 이통사인 DT와 Vodafone Germany는 자사의 B2C망인 공중 5G망의 자원과 공중 5G 주파수를 재활용하여 기업에 사설 5G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네트워크 슬라이싱, DT: 5G Campus Network/S,M,L 상품, Vodafone Germany: 5G Campus Network/Campus Flex 상품). 공중 5G망을 슬라이싱해서 사설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공중 5G망이 깔린 지역에서만 사설 5G망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이들은 공중 5G망과 무관한 사설 5G망 서비스도 제공한다. 독일 사설 5G 주파수(3.7-3.8GHz)를 이용하고 기업내 사설 5G망용으로 5G망 풀세트를 구축해준다(DT: 5G Campus Network/Private 상품, Vodafone Germany: 5G Campus Network/Campus Isolated 상품). 공중 5G망과 독립적이고 무관히 기업사업장내 사설 5G망 풀세트를 구축해주므로 공중 5G망에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사설 5G망 서비스가 가능하다.

 

미국의 AT&T는 올해 2월에 AT&T Private 5G Edge 서비스를 발표했다. Microsoft의 Azure Private 5G Core와 Azure Private MEC를 기반으로 개발중이다. CBRS 주파수와 AT&T의 공중 5G망 주파수를 활용한다.

 

미국의 Verizon은 기업내 5G 망 풀세트를 구축해주는 'On Site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Verizon의 면허 주파수를 이용하고 기존 On Site LTE 가입사들을 수용하기 위해 망 구조가 5G NSA 방식이다. Verizon은 곧 CBRS 주파수도 적용하고 5G SA 방식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영국의 BT는 2022년 5월 영국내 기업용 사설 5G 시장 진입을 위해 Ericsson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5G Private Networks”라는 서비스 상품을 발표했다. BT는 영국 사설 5G 주파수(3.8-4.2GHz)를 이용하여 기업내 사설 5G망을 구축해주고 있다. BT는 고객 사업장내 5G 망 Full Set를 구축함으로써 초저지연, 대용량 응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5G 주파수 용량과 5G 코어 용량을 한 기업이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일본은 이통사가 로컬 5G 주파수를 획득하여 로컬 5G 사업을 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이로인해 이통사가 아닌 유선통신사, SI사, CATV사, 부동산사, 렌탈사업자 등 다양한 선수들이 일본 로컬 5G 시장에 출현하고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로 로컬 5G 도입 및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다.   

 

국내의 경우, 이통사(SK Telecom, KT, LGU+) 이음 5G 사업을 할 수 없다->주파수 할당 불가???. 하지만 자회사들이 이음 5G 기간사업자(KT MOS북부, SK네트웍스서비스)로 등록하여 이음 5G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독일과 미국은 이통사가 산업용 사설 5G 주파수를 이용해 기업내 사설 5G망을 구축해줄 수 있으며, 일본과 우리나라의 이통사는 공중 5G망 주파수만을 이용하여 기업내 사설 5G망을 구축해줄 수 있다. 

 

기업입장에서는 갑갑한 부분이 트래픽량에 비례하는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기성품이라 내 맘대로 사설 5G을 control할 수 없다는 점, 뭐 하나 바꿀려고 하면 이통사에게 전화해서 설명하고...이통사는 고객님 죄송하지만 그 건 압됩니다.라는 답을 들어야 하고...

 

Private 5G의 출현은 원래 이통사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5G의 역동적인 시장 확장을 위해, 이로 인해 산업계에 5G가 침투하여 산업계가 디지탈화하여 생산 효율을 극대화해줌으로써 국가의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약 2~3년은 이통사들의 사설 5G 시장 진출을 막아주어야 한다. 

 

 

유선 통신사

이통사의 막대한 매출을 부러워하며 처다봤던 유선 통신사들도 사설 5G시장을 기회로 여기며 사설 5G 주파수의 가용해지며 사설 5G 시장에 뛰아 들고 있다. 주로 기업향 유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유선 통신사들이 사설 5G 주파수를 활용해 기업에 사설 5G 망을 구축해주고 운영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일본 NTT 동일본, NTT Com, 에히메CATV

미국 Comcast

국내 세종텔레콤

 

 

SI사/Private 5G 서비스 특화 전문 업체

 

일본 NEC, Fujitsu, NSSOL,히타치

독일 Becon, Umlaut, 인수사 표기할 것

미국 Betacom, Kajeet, Boingo, Black Box

 

클라우드사 (하이퍼스케일러)

 

미국 AWS, Microsoft, Google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

 

미국 클라우드사인 AWS는 ...부터 Private 5G시장을 정조준하며 AWS Private 5G 서비스를 발표했고, Microsoft도 ,,.부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Google은 

 

이통사가 사설 5G망 서비스를 제공하든, 기업이 자가 구축하든, 비이통사들이 사설 5G 서비스를 제공하든, 기업내 사설 5G 망 구축 모델은 거의 동일하며(1) On-Premise형, (2) 5G Core 제어부 공유형, (3) 5G Core 전체 공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면, 매우 구체적인 서비스 요금, 망 구조, 응용/Use Case 등이 공식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반면에 아직 국내에서는 사업자의 서비스든 자가 구축이든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이음 5G의 도입과 확산의 원년이 될 것이며, 보다 구체적인 플랜이 산업계에 공개/제시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