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Ra 망과 렌탈상품을 연결하여 관제 서비스 -  렌탈사업 관리 효율성 향상 기대
• 17년 상반기 사업화 전망 - 컴퓨터 • 복합기 등 사무자동화기기 우선 적용 계획

SK텔레콤이 IoT 전용망 ‘LoRa’를 렌탈사업에 최초로 접목시키며, 적용 영역 다각화에 나선다.

SK텔레콤과 AJ네트웍스, 삼성SDS는 24일 AJ네트웍스 본사에서 IoT의 렌탈상품 접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MoU를 통해 렌탈상품을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LoRa’에 연결하여 관제함으로써 렌탈상품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LoRa 망 제공과 렌탈상품 연결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삼성SDS는 IoT 기반 원격관리 솔루션을, AJ네트웍스는 시범 서비스 환경을 각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기존의 LTE를 활용하는 IoT망인 ‘LTE-M’과 IoT전용망인 ‘LoRa’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IoT망을 보유 중이며, 이번 협업에서는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가진 ‘LoRa’를 우선적으로 렌탈사업에 접목한다.

AJ네트웍스는 사무자동화기기와 유압사다리나 리프트장치 같은 고소장비 렌탈 영역 국내 1위를 달리는 업체로, 이번 협약을 토대로 렌탈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IoT기반 원격관리솔루션인 삼성SDS RMS(Remote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3사는 IoT 전용망과 렌탈상품이 결합되는 최초의 사례인 이번 MoU를 시작으로 컴퓨터나 복합기 같은 렌탈 사무자동화기기에 IoT망을 접목시키고, 다양한 렌탈상품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체결식에는 SK텔레콤 권송 IoT 솔루션부문장, AJ네트웍스 채의석 IT총괄본부장, 삼성SDS 장화진 분석IoT사업팀장이 참석하였다.

AJ네트웍스 채의석 IT총괄본부장은 “’LoRa’를 활용해 차별화된 렌탈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삼성SDS 장화진 분석IoT사업팀장은 “’LoRa’와 삼성SDS RMS의 연동은 IoT 시장 확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세계 최초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IoT 전용망 ‘LoRa’를 B2B 사업모델로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