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건물 내 인원의 안전 및 시설을 관제하는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중국 상해의 대형 시설관리 기업인 ‘상하이 푸장 홀딩스 (SPH)’에 제공하기로 협약 (MoU)을 체결했다.
SPH는 상해 와이탄 주변 전통 건물 및 상해 디즈니랜드, 홍차우 공항, 상해 자기 부상 열차 역사 등 상해 주요 건물 200여개를 운영/관리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IoT 기술이 중국의 유명 시설 및 건물을 관리하는 새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은 센서나 태그를 활용하여 제조/건설현장의 작업자 안전 및 현장의 시설/자산을 관리하는 솔루션 (Smart EHS)에,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의 공조, 조명, 전기, 주차를 관제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건물의 안전과 시설 관리를 통합한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장 및 건설 현장에 주로 적용되던 솔루션을 일반 사무용 건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했다는 의미가 있다.
건물 통합관리 솔루션이 적용되면 건물 내부 구역별 출입자 관리가 가능하고, 여러 건물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공조, 조명, 전기제어 및 주차관제를 시행하는 등 효율적인 건물관리가 가능해진다.
SK텔레콤은 이번 적용을 통해 노후 건물 및 최신 빌딩, 열차역사 등 다양한 시설에서 나오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솔루션을 보다 정교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차인혁IoT사업본부장은 “IoT 플랫폼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건물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건물 관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