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KT 서창석 네트워크전략본부장, 노키아 이승택 전무, KT 한원식 SCM전략실장, 에릭슨엘지 이헌생 상무, 삼성전자 김승일 부장
KT는 25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 East에서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와 함께 2017년 상반기까지 세계 최초로 기존 LTE망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7월 3GPP가 정한 국제표준 통신기술인 NB-IoT의 상용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상용망 구축 방식별 커버리지 비교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LTE 기지국 업그레이드 방식을 선택했다.
KT는 LTE 업그레이드 방식의 NB-IoT 전국망 구축을 위해 현재 구축되어있는 LTE 기지국 제조사인 삼성, 에릭슨엘지, 노키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망 구축 최적화 및 고품질 NB-IoT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를 서비스하는 기지국에서 일정한 주파수 대역폭을 NB-IoT 전용으로 분리하여 제공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기지국 장비 구축이 필요 없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LTE 업그레이드 방식은 기존 LTE 기지국뿐 아니라 30만여개의 중계기도 활용이 가능해져 중계기가 설치된 지하 주차장이나, 지하 기계실에서도 IoT 서비스 적용이 가능해 완벽한 품질 기반하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촘촘해진 커버리지 내에서는 IoT 단말의 배터리 소모량도 줄어드는 효과로 배터리 수명 역시 10년 이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KT는
한다는 계획이며, 세계 최초로 촘촘한 전국 규모의 NB-IoT 상용망을 구축하여 저전력광대역 (LPWA, Low Power Wide Area) IoT 분야 서비스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한원식 전무는 “KT는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노키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2017년 상반기까지 NB-IoT 전국망 구축을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