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제일건설 (대표이사 유재훈)의 프리미엄 아파트 1만 여 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8일 제일건설을 비롯해 홈네트워크 시스템 개발사인 ‘씨브이네트’, 홈IoT 디바이스 공급사인 ‘제니스앤컴퍼니’와 IoT 사업 협약식을 갖고 아파트 댁내 스마트홈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오는 3월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제일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제일풍경채’ 1,022세대에 홈IoT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제일건설이 건설/공급하는 9,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에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서비스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 (IoT@home)에서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감지 등 유선 기반의 기존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개별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oT 생활 가전도 통합 제어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의 IoT 전용앱 ‘IoT@home’은 통합 제어뿐만 아니라 연동된 IoT 가전제품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출/퇴근, 주말, 여행 등 다양한 기기 제어 시나리오를 이용자에게 추천해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가전 사용을 유도하고 스마트폰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외출 및 귀가 시 기기동작을 자동 실행하여 편의를 제공한다.
제일건설은 향후 신축 아파트에 IoT 월패드를 비롯한 차별적인 IoT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여 제일풍경채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주요 대형 건설사들과 사업협력을 적극 추진해온 데 이어 올해에는 다양한 건설업체들과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100만 가구 이상의 누적가입자를 확보해 올해에도 홈IoT 시장 1위를 지속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