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7개월간 자사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IoT에너지미터 가입자 중 에너지미션에 참여한 고객들의 피크타임 (오후 2시/3시/6시/7시) 전기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 동일 시간대 대비 평균 8.5%를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름철에는 최대 20.7%까지 집계됐다.
에너지미션은 전기를 아낀 만큼 보상받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 IoT에너지미터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특정 시간대에 전기사용량 절감 미션이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로 안내되고, 문자 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스마트폰앱 ‘IoT@home’에 접속해 미션에 참여하면 미션 시간대와 목표 사용량, 현재 사용량, 달성 시 보상 내용이 표시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민 DR (Demand Response) 실증과제’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되어 IoT를 활용한 전력 수요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전력계통 및 시장운영 기관인 전력거래소, 에너지미터 제조업체인 인코어드와 함께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오고 있다.
2015년 7월 출시한 IoT에너지미터는 전기 사용량, 현재 누진단계를 알려주고, 사용현황을 분석하고, 주거형태나 주거면적, 가구 구성원수 등을 반영해 실시간 요금과 월간 예상요금을 안내한다.
LG유플러스 IoT부문장 안성준 전무는 “에너지미션 확대를 통해 전기사용량이 전기절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력거래소 양민승 시장본부장은 “국민 DR 실증과제를 통해 전자, 통신, 금융 등 타 산업과 전력산업이 융복합되어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