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31일 분당 KT사옥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그룹 경영전략 데이’를 개최하고, 황창규 회장의 연임에 따른 2기 경영체제를 맞아 그룹차원의 ‘5대 플랫폼 사업’ 실행전략을 논의하였다.
지난 2월 KT 신년전략 워크숍에서 ‘5대 플랫폼’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던 황창규 회장은 이 날 “KT그룹의 역량을 모아 플랫폼 사업자로 완벽히 변신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혁신기술 1등 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5대 플랫폼 전략 실행방안
황창규 회장은 “KT와 그룹사가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교하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5대 플랫폼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주요 그룹사의 사업방향도 발표되었다.
이를 토대로 올해 KT는 그룹사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해는 매출 9조2,6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2.5%. 18.9% 성장했다.
■ 2기 경영으로 이어지는 신사업 체계 육성
KT그룹은 지난 3년간 그룹 신사업 체계를 육성하고, 기존 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2016.09: 디지털 미디어렙사 나스미디어 (KT그룹)와 KT가 검색광고대행사 ‘엔서치마케팅’ 공동 인수
- 2016.05: KT CS 사업부 분할로 '후후앤컴퍼니' 신설
- 2017.03.15: LG유플러스를 지니뮤직 (구 KT뮤직) 2대 주주로 편입
황창규 회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KT그룹이 전(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선봉장이 되기 위해서는 5대 플랫폼 사업의 성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