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버라이즌 (Verizon) 및 도이치텔레콤 (Deutsche Telekom, DT)과 글로벌 5G 기술 선도와 글로벌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버라이즌
로웰 맥아담 (Lowell McAdam) CEO은 4월 3일 분당 SK텔레콤 5G 이노베이션 센터 방문 후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을 만나 5G ∙ 커넥티드카 ∙ IoT 등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항목:
SK텔레콤은 2016년 8월 버라이즌과 5G 표준화 및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이번 양사 CEO 만남을 계기로 협력 수준을 더욱 높이고 구체화 하기로 하였다.
5G커넥티드카 기술 선도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양사는 5GAA (5G Automotive Association)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V2X 및 텔레매틱스 솔루션* 공동 개발과 시험 운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 텔레매틱스 솔루션: 운전 중 도로 인프라 및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
또한 IoT 플랫폼을 비롯해 미디어 ∙ AI 플랫폼 등의 상호 교류와 공동 활용 가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이치텔레콤
오는 11일에는 도이치텔레콤의 팀 회트게스 (Tim Hoettgest) CEO가 SK텔레콤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논의 항목:
버라이즌 및 도이치텔레콤과 협력 확대에 나서면서 SK텔레콤은 자사 5G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5G 시대 개막도 앞당길 전망이다. 또한 미국과 독일의 자동차 회사 등 글로벌 업체와 제휴를 통한 5G 생태계 확대도가 용이해짐에 따라 커넥티드 카 등 5G 기반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도 한층 힘을 받을 전망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선도적 세계 이통사들과 함께 5G 기술 표준화를 앞당기고 5G 기반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이끌어 글로벌 New ICT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