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영유아 교육 콘텐츠인 ‘핑크퐁’ 콘텐츠 제작에 직접 투자하고, 4월 27일부터 자사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핑크퐁TV’ 서비스를 독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핑크퐁은 분홍빛 사막여우 캐릭터로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 동화 등2000여개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세계 112개국 앱마켓 교육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KT는 핑크퐁을 뽀로로와 견줄만한 새로운 한국형 캐릭터 ‘핑통령’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핑크퐁TV는 핑크퐁 캐릭터가 등장하는 교육용 VOD를 감상하며 아이들이 학습과 놀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정액 (6490원, 부가세 포함, 채널 733번)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KT는 핑크퐁TV를 통해 약 50여편의 동요 영상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향후 KT는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투자할 예정이며 올레 tv를 통해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콘텐츠사업담당 강인식 상무는 “이번 핑크퐁 콘텐츠 투자 및 핑크퐁TV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다채롭고 차별화된 키즈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