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는 도요타 (Toyota), 도쿄 하이어 택시 협회 (Tokyo Hire-Taxi Association; THTA)과 함께 도쿄 시내를 주행하는 '커넥티드 택시 (Connected Taxi)'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Connected Taxi'는 데이터 센터와 통신하여 택시 승객의 편의 향상 및 운전자 지원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실증 시험은 "Connected Taxi" 실현을 위한 기술 요구사항 정립과 대용량 주행 데이터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실증 실험에서는 택시에 탑재되는 통신형 드라이브 레코더 'TransLog'에서 KDDI LTE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여행 사진'과 '차량 데이터' 빅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Connected Taxi'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의 요구 사항을 확인하고, 차선 당 혼잡 상황과 장애물의 유무를 포함한 동적 맵을 생성하는 기술을 검토하는 등 도요타의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각사 역할:
도요타
KDDI
도쿄 하이어 택시 협회
도요타와 KDDI는 'Connected Car'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통신 기기와 클라우드 사이에서 고품질의 안정적인 통신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으로 글로벌 통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