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 (왼쪽)과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 (오른쪽)
국민들의 은행 이용 패턴이 창구 → 온라인 → 모바일에 이어 인공지능 (AI)을 활용하는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시대로 옮겨갈 전망이다.
SK텔레콤과 KEB하나은행은 16일 ‘AI 음성 금융서비스’ 제공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에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약 20여 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누구’ 고객들은 인터넷뱅킹 은행계좌 잔액/거래내역 확인을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에는 이 같은 ‘AI 금융서비스’가 증권·보험·카드로도 확대된다.
‘AI 음성 금융서비스' ('17년 상반기)
이용 고객은 스마트폰내 ‘누구’ 앱을 통해 KEB하나은행 앱에 연동시키고 자기 계좌를 사전 등록한 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잔액/환율/금융거래 조회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정보 보안을 위해 이용 고객은 ‘누구’의 답변을 음성 또는 스마트폰 중 선택할 수 있다.
‘AI 음성 금융서비스' ('17년 하반기)
AI 금융서비스 확대 - AI 금융서비스는 올 하반기 증권·보험·카드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AI 금융서비스 진화 - AI 금융서비스는 향후 빅 데이터와 핀테크 기술을 결합시킨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로 진화하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향후 은행 서비스 고도화 뿐만 아니라 증권·카드·보험 등 타 금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은행의 인공지능 대화형 플랫폼이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손님에게 24시간 365일 경제적이고 통찰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