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 도코모는 재해로 인해 통신이 끊기는 휴대 전화 서비스 지역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드론 중계국' 도입을 검토해왔다. 지난 17일 군마현 아가츠마군 나가노하라정에서 실증 실험을 수행하여 해당 지역의 영역화에 성공했다.
'드론 중계국'은 드론에서 사용할 전용 소형 중계국을 탑재하고, 주변 NTT 도코모 기지국 전파를 상공에서 포착하고 중계하여 임시 서비스 영역을 형성한다. 기존 이동 기지국 차량과 비교해 이동성이 뛰어나며 재해시 지반 상황에 영향 받지 않고 신속한 복구를 제공할 수 있다.
NTT 도코모는 '드론 중계국' 조기 도입을 목표로, 6개 현 (이바라키현, 토치기현, 군마현, 사이타마현, 야마나시현, 가나가와현)에서 실험시험국 면허를 취득하고 실증 실험을 실시하였다. 이동성과 장시간 가동의 양립을 목표로 전용 소형 중계국을 개발하여 장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도록 지상 전원과의 연결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번 실증 실험에서 '드론 중계국'을 이용하여 실험 전파를 이용한 영역화에 성공했다. 향후 2017년 하반기를 목표로 지상 전원과 연결하는 실험을 수행하여 실제 재해 시 연속 24 시간 운용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드론 중계국'에 의한 휴대 전화 서비스의 영역화 개요
- 실험 일시: 2017년 5월 10일 ~ 5월 17일
- 실험 장소: 군마현 아가츠마군 나가노하라정
- '드론 중계국' 개요 - 전용 소형 중계국을 무인 항공기에 탑재하는 것으로, 재해 발생시 이동 기지국 차량 등 기존 시설에서는 대응할 수 없는 경우에도 휴대 전화 서비스 지역 구조가 가능하다.
- 실험 개요 - 상공에서의 전파 중계를 위한 실험시험국 면허를 취득 후, 군마현 아가츠마군 나가노하라정에서 '드론 중계국'을 상공에서 운용하고 영역화의 효과 검증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