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에 위치한 AT&T Foundry 혁신 센터는 캘리포니아 기술 연구소에 가입하여 양자 기술 연합 (Alliance for Quantum Technologies; AQT)을 구성하고 있다. AQT 목표는 산업, 정부 및 학계가 함께 양자 기술 개발 및 새로운 실제 응용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AQT는 또한 미래의 양자 네트워킹 기술을 통한 통신 용량 및 보안에 대한 필요성에 초점을 맞춘 연구 개발 프로그램 INQNET (INtelligent Quantum NEtworks and Technologies)를 추진하고 있다.
양자 네트워킹은 초고속 보안 네트워크의 새로운 시대를 가능케할 전망이다. AT&T는 AT&T Foundry를 통해 상용 어플리케이션 관련 기술 테스트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자 컴퓨팅을 R&D 랩을 벗어나 실세계에서 활용하려면 기술 및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양자 컴퓨팅은 매우 복잡하여 물리학, 공학, 컴퓨터 과학 및 응용 수학을 포함한 분야들을 넘나든다.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양자 역학의 법칙을 정보 처리 및 분산에 적용하는 것으로, 급속히 더 강력한 컴퓨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네트워킹은 양자 컴퓨터와 기기들을 함께 연결하는 과정으로, 기존의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가능한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를 만든다.
AT&T 생태 시스템 및 혁신 담당 부사장인 Igal Elbaz는 "양자 컴퓨팅과 네트워킹은 우리와 사회의 연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인터넷이 그러했듯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공과 대학 물리학과 교수 Maria Spiropulu는 "양자 기술과 양자 공학을 통해 우리는 응용 기본에 혁명을 경험하고 있다. 시스템 통합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 특히 전문가들의 협력을 통해 진전을 가속화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양자 컴퓨팅 분야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양자 관련 기술이 삶을 혁신적으로 급속하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측한다.
양자 기기 및 양자 컴퓨터 네트워크는 기계 지능 분야를 발전 시키고 오늘날 기술로는 불가능한 안전한 통신 채널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AT&T와 Caltech는 AQT와 INQNET을 통해 학술 기관, 산업계, 국립 연구소 간의 기술 개발 모델을 만들고 있다. 지능형 및 양자 네트워크 기술의 첫 번째 시연 중 하나는 AT&T가 제공하는 상업용 광섬유를 사용하여 양자 얽힘 분포 (quantum entanglement distribution) 및 관련 벤치마킹 및 유효성 검증 연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