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인 CVPR (IEEE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 참여, AI 기술 공유에 나섰다.
CVPR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컴퓨터 비전' 최고 권위를 가진 컨퍼런스다. 올해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하와이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이 와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CVPR에서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4편은 지난 6월 네이버가 인수한 AI 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 (구,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의 연구 성과다.
이 중 ‘Dual Attention Networks for Multimodal Reasoning and Matching’과 ‘CR-Net: Localization-Classification-Regression for Human Pose’은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별도 발표했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컨퍼런스 기간 동안 네이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업 기술을 소개하는 'CVPR Industry EXPO'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AI 플랫폼 클로바 (CLOVA), 연구원 및 포닥’ 상담 부스도 운영하는 등 AI 인력 확보에도 나선다.
송창현 네이버 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는 생활환경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이버랩스 유럽과의 연계 R&D로 시너지를 확대하며 의미있는 기술 성과에 대해, 학회 등을 통해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AI 기술 발전에 기여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