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안전한 IoT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IoT 제품 보안시험 기준에 따라 보안시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안시험 결과, 국내 홈·가전 분야 IoT 제품 4종 (IoT 기기 3종, 스마트폰 앱 1종)*이 보안시험을 통과하여 ‘IoT 보안시험 성적서’를 수여했다.
* IoT 제품 4종
- 다원디엔에스: 스마트 멀티탭
- 다원디엔에스: 스마트 플러그
- 이노피아테크: 에어닥터
- SK텔레콤: 스마트홈 앱
왼쪽부터 스마트 멀티탭, 스마트 플러그, 에어닥터, 스마트 홈 앱
다원디엔에스와 이노피아테크는 KT 협력사이다. ‘IoT 보안시험 성적서’를 받은 제품은 보안 취약점 패치, 검증된 암호 기술 등 보안성이 제품 자체에 내재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 IoT 제조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비용은 무료이다.
KISA는 국내 IoT 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 육성 및 해외진출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대 IoT분야 (홈‧가전, 의료, 자동차, 제조, 에너지)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판교에 위치한 IoT 혁신센터 내에 구축하고, 보안시험 환경 제공, IoT 기업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 IoT 제품 보안기준 마련 등 보안 내재화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신대규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IP카메라,도어락 등 홈·가전 IoT 제품에 대한 침해위협이 증가되고 있다”며 “IoT 제조사가 제품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하여 출시할 수 있도록 IoT 보안시험 서비스를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연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KI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