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가정용 와이파이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홈 (GiGA WiFi Home)’ 가입가구 200만 돌파를 맞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GiGA WiFi Wave 2)’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 ‘기가 와이파이 홈’
2015년 2월 출시된 KT ‘기가 와이파이 홈’은 최대 867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이다.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100만 (2016년 5월), 23개월 만에 200만 (2017년 8월) 가구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KT 기가인터넷 가입가구 중 약 60%가 ‘기가 와이파이 홈’을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기가인터넷 및 기가와이파이홈 가입자 추이
지난해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기가 와이파이 홈을 통한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는 가구당 연간 약 50만원으로, 이를 약 200만대로 환산 시 가계 통신비 절감효과는 1조 원에 달한다 [1].
■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 통신사 최초 Wave 2 적용, ‘미리 경험하는 5G WiFi’
‘기가 와이파이 홈’의 후속 모델로 출시되는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웨이브2 (Wave2) 기술이 적용된 보급형 무선 와이파이 공유기이다. 월 3000원 (3년 약정 기준)으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과 같은 가격이지만 성능은 더 향상됐다.
주로 프리미엄 공유기에만 지원되던 802.11.ac Wave 2 무선규격을 적용해 MU-MIMO (Multi User-MIMO), BeamForming, Band Steering 등의 기술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용자가 직접 최적의 통신 상태를 설정해야 하던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에 비해,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2’는 스스로 최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하는 스마트 와이파이 공유기로 차세대 5G 와이파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150 x 150 x 36 mm (가로 x 세로 x 높이)로 기존 ‘기가 와이파이 홈’ 보다 콤팩트하며, 안테나를 상하좌우로 전환할 수 있어 설치 시 공간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는 기가인터넷 1Gbps 상품 가입 고객에게 우선 제공하며, 9월부터는 KT 인터넷 서비스 가입 고객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 등 사람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의 기가 인터넷 시장을 앞장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KT
[1] 모바일로 동영상 이용시 1인당 월평균 3.4GB 트래픽이 발생하며 (’15.12, TNS패널데이터 기준), 이중 댁내 WiFi를 이용한 트래픽은 2GB로 추정된다. 이는 KT 표준요금을 적용할 경우 19,800원에 상당하며, 가구당 2인 사용 가정 시 년 가계통신비가 475,200원 절감되는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