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 -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ITU 텔레콤 월드 (ITU Telecom World 2017)에 참가하여, 2019년 상용화 예정인 5G 통신기술을 소개하고 다양한 융∙복합 혁신기술들을 전시한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가 주관하여 열리는 세계 최대의 민간-정부 연계 정보통신 전시회 및 포럼으로, 올해는 130여개 국가 1만 여명이 부산을 찾아 5G 통신기술 및 사물인터넷 (IoT), 인공지능 (AI) 등 최신 기술·이슈·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시장에서의 협력과 공존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ITU 텔레콤 월드 행사에서는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 상용화와 국제표준기술 채택 경쟁이 주요 이슈로 논의된다. ITU는 이번 포럼에서 5G 표준 제정과 상용화가 가져올 국제 편익에 대해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고 각국의 견해를 취합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KT 파트너’ 세션을 통해 2019년 상용화 예정인 5G 통신기술을 소개한다.
올해 초 ITU 회의에서 KT가 개발한 싱크뷰, 360도 라이브 가상현실(VR), 옴니뷰 등 5G 서비스 시나리오와 기술 요구사항이 국제표준문서 초안으로 채택된 바 있다. 국제표준문서 초안은 국제 표준안 채택의 예비 단계이며, 국제 표준안 가운데에서 국제표준이 최종 확정된다.
KT 전시 기술 -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다양한 융∙복합 혁신기술들을 전시한다.
5G 네트워크 - KT가 준비 중인 5G 기술로 5G 네트워크 구축 및 최적화 방안과 5G기반 자율주행 네트워크 기술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기가 와이어 - 광케이블 없이 구리선 만으로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하는 기술로 광케이블 신규 구축이 제한적인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 미국 보스턴 지역에 공급을 시작했다.
KT-MEG -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된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이며 시간, 요일, 기상 등의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력사용량을 예측하고 절감요소를 도출해주는 KT의 미래 핵심사업이다.
기가 IoT 스마트 에어 - 미세먼지 등 환경 위협으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사물인터넷 솔루션으로 KT는 현재 제주도 전역의 공기질을 파악해 환경정책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KT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에어 맵 코리아 (Air Map Kore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 음성명령으로 TV시청 및 음악감상, 홈 IoT 제어 등 다양한 기술과 함께 외국인들도 기가지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호텔 서비스 중심의 외국어 버전도 시연한다.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 해외에서 돌아온 입국자의 로밍데이터를 기반으로 오염지역 방문 이력을 검역에 활용하여 감염병 확산을 막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7월에 열린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포괄적으로 반영된 바 있으며, 아프리카 케냐를 비롯하여 중동 및 아시아의 주요국가들과 솔루션 도입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다.
파트너 존 -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주목 받는 파트너사 기술을 함께 전시하였다.
KT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VR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있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전무는 “KT의 혁신적인 5G 통신기술을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5G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자오 허우린 ITU 사무총장, KT CR부문장 맹수호 사장 (왼쪽에서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등이 KT 전시관을 찾았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