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 Asia Awards’에서 5G 가상화 관련 2개 부문,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과 '가상화 기술 선도’ 부문을 수상했다.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SK텔레콤은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Federated Network Slicing)' 기술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Best Core Network Product)’ 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도이치텔레콤 · 에릭슨과 함께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와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은 서비스별로 가상화된 네트워크를 해외 통신사와 연동해 고객이 다른 국가에서 AR·VR 등 5G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국내에서와 같은 품질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최우수 코어네트워크 구현’상을 수상한 SK텔레콤 박종한 매니저
가상화 기술 선도
또한,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로 가상화 기술 선도 (Leading Contribution to NFV/SDN)’ 상을 수상했다. ‘T-MANO’는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T-MANO’를 상용망에 적용했다.
‘가상화 기술 선도’상을 수상한 SK텔레콤 최우용 매니저
SK텔레콤 박진효 Network 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