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해외에서 최대 3명까지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기가팩 쉐어링’ 로밍 요금제를 신규 출시 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기가팩’은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미국, 오세아니아 등 주요 국가 여행 시 현지 유심 (USIM)을 사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한 로밍 요금제다. 유심을 갈아 끼워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번호 그대로 지정된 용량만큼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55,0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KT 고객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데이터를 함께 쓸 수 있다. ‘포켓와이파이’나 ‘테더링’으로 데이터를 함께 쓸 때 일정 거리 안에 있어야 하는 것과는 달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다. 데이터 용량을 일찍 소진한 경우에는 1GB 단위로 충전이 가능하다 (14,300~18,700원/회, 요금제별 충전금액 상이).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