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이 10일 KTX 서울-평창 구간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망 및 5G 시범망을 준비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분야 공식파트너인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고 있으며, 평창 및 강릉 일대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T의 평창올림픽 준비 주요 일정
- 2016년 11월 -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5G 기술 연구와 실증을 실시할 ‘평창 5G’ 센터 오픈
- 2017년 6월 -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 준비 완료
- 2017년 10월 말 -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G 단말과 연동 테스트
인력운용 - KT는 2015년 12월 통신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회망 구축, 기술 테스트, 시스템 운용 등을 위해 2년여에 걸쳐 연인원 13만여명을 투입했으며, 올 1월 말부터는 통신망 운용 및 유지보수, 시스템 운영 등을 위해 1,000명이 넘는 인력이 활동할 예정이다.
황창규 회장은 이 날 서울에서 평창 (진부)까지 KTX를 이용하여 이동하며 서울-강릉 사이 KTX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원주-강릉 구간 철도통합무선망 (LTE-R)을 확인하였다.
KT는 KTX에서 원활한 무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공항-강릉 KTX 구간에 약 700개의 기지국, 중계기 등을 신설 및 증설했다. LTE 기술에 기반한 ‘LTE-R (Railway)’은 열차-열차, 열차-지상 (역사), 지상-지상을 무선으로 연결해주는 시스템으로, 원주-강릉 구간에 구축된 LTE-R은 가로채기, 우선권부여 등 MCPTT 무전단말 서비스를 3GPP Rel.13 표준에 기반해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한편, 이날 평창 의야지 마을에서는 KT 모바일 퓨처리스트 100여명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캠페인 출정식을 열었다. 의야지 마을은 KT를 주축으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평창 5G 빌리지’가 조성됐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