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에 AI를 접목시킨 ‘T맵x누구’에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새롭게 도입 (T맵 6.2버전)했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음성 기반 전화 수·발신, 주행 중 경로변경, 위치 공유 등의 기능을 ‘T맵x누구’에 적용한 바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이용이 교통사고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최대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자 수∙발신’ 기능은 주행 중 운전자 안전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문자 수∙발신’ 기능을 이용하려면 발신 시에는 “아리아, ○○에게 □□ 문자 보내줘”, 수신 시에는 “아리아, 문자 읽어줘”라고 말하여 이용할 수 있다. 수신문자를 듣는 도중 발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성인식 반응속도를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이해열 Car Life 사업 Unit장은 “‘T맵x누구’의 문자 수∙발신 기능 업데이트가 운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반의 각종 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