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CEO 로웰 맥아덤 (Lowell McAdam)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이어 올해 5G를 구축할 두 번째 도시로 로스앤젤레스 (LA)를 언급했다. 버라이즌이 5G를 구축할 도시로 현재까지 4개 도시가 정해졌으며, 5G 서비스는 올해 4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2개 도시는 올해 말 공개된다.
버라이즌은 작년부터 11개 도시에서 비표준 (pre-standard) 5G 장비를 이용하여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FWA)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새크라멘토와 달리 로스앤젤레스는 이 11개 시범 도시에 포함되지 않은 도시로, 나머지 2개 도시도 11개 시범 서비스 도시 외에서 나올 가능성이 열려있다.
버라이즌이 올해 제공할 5G 서비스는 FWA 5G로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3GPP 표준에 기반하고 mmWave 대역에서 동작하는 5G 장비가 사용된다. 로웰 맥아덤 CEO는 가까운 장래에 1,000개 이상의 셀 사이트가 구축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