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으로부터,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통신미디어연구소장,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22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와 「스마트공항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한 5G 특화망(이음 5G)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G 특화망’은 기존 통신 3사의 5G망이 아닌 사업자가 직접 주파수를 할당받아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융합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통신망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 5G 특화망의 기술검증, ▲ 5G 특화망 기반의 공항 시설 및 여객 서비스를 위한 전용 통신망 구축, ▲ 5G 특화망 관련 상호 관심분야 등으로 공항에 스마트 오피스, 사물인터넷(IoT), 5G 특화망 무선 인프라(이동형 백홀, 스몰셀) 등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는 5G 특화망 기술을 이용해 김포국제공항 순환버스에 기존 대비 20배 이상 빠른 고속 Wifi를 제공하는 등 초실감형 여객 서비스와 효율적인 공항시설 관리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향후 5G 특화망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5G 특화망을 공항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미래 스마트공항을 앞당길 것”이라며, “우리 공항이 여객 편의와 공항시설 효율성에 대해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