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LG CNS(대표 김영섭)가 신청한 5G 특화망 (이음5G)*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이 3월 30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 ‘이음5G’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세대(5G)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고 나와 우리, 그리고 사물과 사회까지 이어준다는 의미
5G 특화망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 LG CNS 사례는 과기정통부가 이음5G 정책에 따라 추진한 두 번째* 할당 사례이다.
* 첫 번째는 네이버클라우드로 지난해 12월에 주파수 할당을 받음
LG CNS는 이음5G를 엘지이노텍 구미2공장 내에 구축, 인공지능(AI) 비전 카메라를 통한 불량품 검사, 무인운반차량 운용, 작업자에게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도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28㎓ 대역을 포함하여 주파수 할당을 신청하였으며,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대규모 트래픽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여, 28㎓ 대역 등 신청한 주파수대역 전체를 할당*하였다.
* 28㎓ 대역 500㎒폭(28.9~29.4㎓), 4.7㎓ 대역 100㎒폭(4.72~4.82㎓)
주파수 할당대가는 토지/건물 단위로 주파수를 이용하는 이음5G 특성에 맞춰, 전국 단위로 할당하는 이동통신 주파수에 비해 현저히 낮은 비용*으로 산정하였다.
* 이음5G 주파수 할당대가(LG CNS) : 303만원(연면적 0.00836㎢, 2년 기준)
한편, LG CNS는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지능형 공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5G 융합서비스에 이음5G 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제출한 이용자 보호계획 등의 적절성을 검토하고 필요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방안 등을 부과하여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위한 회선설비 보유 기간통신사업자 변경등록을 처리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차관은 “올해 이음5세대(5G)를 지능형 공장, 의료, 물류, 안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LG CNS 사례에서는 인공지능, 무인운송차량, 인터넷기반자원공유(클라우드), 그리고 가상·증강현실 등이 이음5G를 통해 하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이음5G를 중심으로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혼합현실, 디지털복제(디지털트윈) 등의 디지털전환 기술이 연결되는 등 수요기업별 맞춤형 5G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 CNS 이음5G 세부 내용
1. 이음5G 신청 내용
2. 서비스 주요 내용
[운용 구조] 제조 현장에서의 데이터 자료관(library) 열람 및 올리기(upload)를 제공하고 이음5G의 정밀 포지셔닝 기술을 적용하며 제조설비의 증축에도 생산 설비의 중단 없이 설비 증설이 가능
< LG이노텍 지능형공장의 운용방향 >
제조 과정에서 AI 비전 카메라로 불량품 검사 및 VR·AR 도면 기반 작업자 기술지원 시스템 등의 데이터 라이브러리 열람 및 업로드를 제공
[제공 서비스] AI 비전 카메라로 불량품 검사, 제품의 이동을 위한 자율주행로봇 운용, 작업자에게 VR‧AR 도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