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케이티엠오에스북부(대표 김성인)와 세종텔레콤㈜(대표 유기윤)의 이음 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해군,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및 ㈜케이티(대표 구현모)에 대한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10월 6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이행을 위해 한발 앞서가기 위한 혁신 연결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정한 5G 시대 완성을 위해 이음 5G 확산은 필수적이며,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인해 이음 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7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 5G 주파수 지정은 처음으로 3개 기관(해군·한국전력·케이티)이 받게 되었다.
< 이음 5G 주파수 할당‧지정 현황 >
※ (주파수할당) 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이용
(주파수지정) 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연구개발 등의 추진을 위한 주파수 이용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공항 관제, 디지털 복제물을 통한 변전소 관리,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 이음 5G 주파수 할당‧지정 주요 내용 >
주파수 대역으로 케이티엠오에스북부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을,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케이티는 각각 4.7㎓대역 100㎒폭을 신청하였다(한국전력은 추후 28㎓ 600㎒ 폭 신청 예정).
※ 5G 고주파 대역인 28㎓ 대역은 6개 기관이 사용 예정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주파수 공급은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주파수를 공급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로 이음 5G 활용 영역을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에 정보통신기술과 연관성이 없거나, 아날로그 통신에 의지해 왔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이음 5G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이음 5G를 도입하여 경제‧사회 전반으로 5G 기반 연결망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