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를 통해 4k UHD 전용 채널 UMAX를 16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UMAX 채널은 세계최초의 UHD 전용채널로 지난 2014년 4월 개국 이래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IPTV 사업자로는 B tv에서 최초로 서비스된다.
UMAX 채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UHD 가입자라면 B tv 70번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가능하며, 11월 채널개편 이후에는 65번 채널에서 서비스된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4월 셋톱박스 없이도 IPTV 시청이 가능한 UHD 셋톱프리를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국내최초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는 등 UHD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후 UHD 콘텐츠 확대, UHD만의 차별화 서비스 개발 등의 작업을 통해 UHD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 9월에는 고객 친화형 신규 UI 적용과 고객이 채널을 편집할 수 있는 UHD급 화질의 4채널 멀티뷰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10월 초 이어폰 연결이 가능한 UHD 이어폰리모컨 등 UHD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했다.
최근에는 해외 메이저 드라마 제작사인 BBC와 계약을 맺고 UHD 드라마 ‘오펀블랙 시즌 1,2’ 를 비롯 다큐, 영화 등 다양한 UHD 콘텐츠를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11월 초에는 국내 최초로 해외 Real 4k UHD 채널인 ‘High 4K’ 채널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High 4K’ 채널은 세계최다 18개국 5000만 가구에 방송되는 24시간 4K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로 영화, 여행, 스포츠, 요리, 패션, 레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며, 국내에서는 B tv를 통해 독점 서비스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UHD 채널 계약을 통해 추가로 100여편의 UHD 콘텐츠를 확보하였으며 연말까지 UHD 콘텐츠를 600여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단순 경쟁위주의 UHD 가입자 확대보다는 UHD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UHD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추가를 통해 고객이 다가올 수 있는 B tv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