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 2015년 7월 29일, 창조마을에 시범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팜의 전국 확산을 추진하는 MoU 체결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20일 발표한 농가의 생산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혁신을 이루기 위한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대책’에 이동통신 3사가 가 동참한다.
1. SK텔레콤
SK텔레콤은 '스마트팜 통신비 지원 및 전용 요금제 마련', '상설 교육장 제공',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농협을 통한 스마트팜 제품 공급'을 지원한다.
1) 스마트팜 신규 농가에 2년간 요금 지원
SK텔레콤은 전용 요금제를 근시일 내로 선보인 후 오는 12월31일까지 스마트팜을 새롭게 도입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 요금제 선택 시 2년간 월정액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2) 스마트팜 상설 교육장 제공
SK텔레콤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에 조성 중인 2500평 규모의 공동농장인 ‘두레농장’을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제공한다.
‘두레농장’에는 다양한 스마트팜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최신 영농기술들을 테스트하기 위한 테스트베드용 시설하우스 3동과 85평 규모의 교육/전시장이 이미 조성돼 스마트팜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팜 외에도 지능형 영상보안 장비나 태양광 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3) LoRa 기반 사물인터넷 전용망 구축으로 IoT 인프라 극대화
SK텔레콤은 농민들의 원활한 스마트팜 이용 및 창조마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특화 전용기술인 ‘LoRa’를 적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우선 다수의 스마트팜 농가가 위치한 농산물 주산지(세종, 성주, 부여/논산, 함안 등) 및 창조마을 조성지를 대상으로 전용망을 구축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용망을 통해 스마트팜 농가들이 초기 비용과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은 연내에 IoT 전용 전국망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는데, 각종 지자체, 대학 등과 도심과 캠퍼스에 IoT를 도입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4) 농협과 협력해 중소 규모 농가 위한 스마트팜 제품 공급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농협과 협력해 중소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위한 보급형 스마트팜 제품을 농협중앙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을 사용하는 농민들의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전국적인 확산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2. KT
KT는 '스마트팜 교육장' 및 '기존 스마트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방안'을 지원한다.
1) 스마트팜 교육장 지원 방안
KT는 스마트팜 수요가 큰 농산물 주산지에 스마트팜 상설 교육장을 4개소 구축해 해당 지역 지자체와 공동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 농민들이 직접 체험해 스마트팜을 제대로 활용하고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팜 교육장 구축은 지자체와 민관협력으로 ‘16년 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2) 기존 스마트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방안
KT는 중소기업과의 협력으로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KT Cloud 기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의 원격관제 및 A/S 업무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은 관련 비용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H/W 장비만 공급하기 원하는 중소기업에는 KT 스마트팜 H/W 장비 규격도 개방해 중소기업들과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산업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 KT 스마트팜 서비스 개요
- 주요 기능
작물재배시설에 GiGA 인프라 기반의 재배환경 통합관제 + 재배 DB + 재배지식 서비스 제공
- 온실 스마트팜 시스템 구성
- KT 스마트팜 주요 특징
- KT 스마트팜 향후 계획
3. LG유플러스
LG U+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홈 IoT 및 IoT 캡스'를 지원한다.
1)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
다수의 스마트팜 농가가 위치한 농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NB-IoT (Narrowband Internet of Things)를 적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 홈IoT및 IoT캡스로 농민 가정 서비스 확대
외부 업무가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홈 IoT 및 IoT 캡스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으로, 우선 이달 말까지 30% 할인된 월 1만 9800원 (부가세 포함)에 제공한다.
출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