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 에서 KT VR station 모습, source: olleh smart blog)
미래부는 8월 3일 Virtual Reality (VR)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산은 총 80억 원으로 정부 지원금은 37억8천만 원이고, 나머지는 민간 매칭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관광 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두 가지 사업으로 공모되었다.
VR 관광 분야
먼저 VR 관광 분야는 국내 자연관광지, 한류 콘텐츠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가상현실 관광 체험관'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개 컨소시엄, KT 컨소시엄과 디스트릭트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 KT 컨소시엄: KT 등 5개사
- 케이팝 스타를 VR 콘텐츠로 제작하여 한류콘텐츠 및 주요 관광명소를 케이팝 스타와 함께 가상체험하는 VR 체험관 구축 (동대문, 광화문, 수원)
• 디스트릭트 (d'strict) 컨소시엄: 디스트릭트 홀딩스 등 5개사
- 서울의 고궁/문화재, 제주도 바다/풍경 등을 VR 콘텐츠로 제작하여 VR 체험관 구축 (상암, 제주)
VR 엔터테인먼트 분야
VR 분야에서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 영상 등 VR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3개 컨소시엄, 자몽 컨소시엄, 쓰리디팩토리 컨소시엄,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 자몽 (Jamong) 컨소시엄: 자몽 등 3개사
- EBS 인기 캐릭터 ‘번개맨’을 활용한 어트렉션 연동형 VR 영상을 제작하여 체험시설 운영 (서울, 대구)
• 쓰리디팩토리 (3D Factory) 컨소시엄: 쓰리디팩토리 등 3개사
- VR 1인칭 슈팅게임(FPS)과 레이싱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플래그쉽 매장 구축 (대구)
• 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UTPLUS Interactive) 컨소시엄:
- VR 레이싱 게임을 개발하여 전국 게임센터, 놀이시설 등에 설치 (대구)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VR 산업의 대중화와 수익모델 창출이 가능하다는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미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