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7일 (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 (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와이파이와 스마트 빔포밍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무선백홀 (Smart Wireless Backhaul)’ 장비의 선도적 상용화로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WBA어워드에서 2013년 이래 4년 연속 수상하며 선도적인 네트워크 기술력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해 와이파이 비면허 대역에서 차세대 통신기술인 ‘스마트 빔포밍 (Smart Beamforming)’을 적용 시킨 것이다.
스마트 무선전송 장비 운영 개념도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올해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및 도서지역에 적용을 시작했으며,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신속한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 받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