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분기,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23.6 Mbps로 세계 1위로 나타냈다. 11분기 연속 1위이다. 광대역 인터넷 보급율 역시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환경을 입증했다.  

아카마이 (Akamai)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 ('State of the Internet'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향상된 26.3 Mbps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홍콩과 노르웨이가 각각 20.1 Mbps와 20.0 Mbps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6.3 Mbps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향상되었다. 

2016년 3분기 인터넷 평균 속도 [Mbps]

또한 한국은 4Mbps, 10Mbps, 15Mbps, 25Mbps 광대역 인터넷 보급률에서 각각 97%, 78%, 61%, 34%로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전세계 광대역 인터넷 보급율은 각각 77%, 37%, 22%, 8.7%이다. 

2016년 3분기 광대역 인터넷 보급율 [% Above]

IPv6 도입률은 벨기에가 39%로 1위를 차지했고 그리스와 독일이 각각 25%와 22%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국 중 유럽 국가가 6개 국가이고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인도가 17%로 7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2%로 35위였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 편집자 데이비드 벨슨(David Belson)은 “인터넷 평균 속도가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해 연말에는 트래픽으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아카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