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8일 ‘평창 5G’ G-365를 맞아 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KT는 2014년 7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2년 7개월 동안 대회통신망 및 방송중계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
를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G 시범서비스는 인천공항 비롯해 서울 광화문, 그리고 대회가 열리는 강원도 평창, 강릉 일원에서 5G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한국이 5G 비롯한 글로벌 ICT 산업을 주도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광화문 KT스퀘어에는 5G 기반의 실감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장비가 전시되고, 초고속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360도 VR 서비스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을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360도 VR 서비스는 선수의 시점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타임슬라이스는 원하는 각도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망 구축 현황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통신망은 강원도 일대에 구축된 1,391km의 광케이블을 기반으로 3만5천개의 올림픽 관계자 전용 유선 통신라인이 서비스 된다. LTE, 공공 WIFI 등 무선 AP(Access Point)만 5천여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각종 통신망에 활용될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기술 검증을 ‘16년 12월 완료했다. 대회통신망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 (Primary Data Center)’를 연결해 IOC에서 운영하는 ‘올림픽 전산 시스템’을 연동해 운영하고 추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16년 10월 서울 목동 KT IDC 1센터에 구축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데이터센터’는 평창, 강릉에 위치한 경기장 및 조직위원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경기 판정, 결과 및 운영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집결해 관리,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통신망에는 올림픽 최초로 전구간에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됐다. 그 동안 올림픽 경기장 근처로 전진 배치돼 운영되어 왔던 서버,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장비 등을 통합하고 물리적 망 분리를 구현할 수 있어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
■ 5G 시범 서비스 추진 이력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최초로 5G 이동통신망이 구축되고, 이를 활용해 UHD (초고화질 방송), VR (가상현실) 서비스 등 생동감 있는 올림픽이 전 세계인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i) ‘5G 테스트 네트워크’ 구축, 검증
5G 기반의 실감미디어를 선보이고 검증 받기 위해 평창, 강릉 일부 지역에 ‘5G 테스트 네트워크’를 구축, 검증하고 있다.
ii) 5G 서비스
이번에 구축된 ‘5G 테스트 네트워크’는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 ‘옴니뷰 (Omni-point view)’ 서비스를 위해 활용 됐다. KT는 ‘옴니뷰(Omni-point view)’ 뿐만 아니라 싱크뷰(Sync View), 360도 라이브 VR 등 그간 개발한 기술을 테스트이벤트 기간 동안 각종 경기에 적용한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전무는 “2018년 평창에서도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KT의 5G 기술이, 나아가 대한민국의 ICT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