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ITU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총국 (Telecommunication Sector)에서 5G 표준화 전담 그룹인 ‘IMT2020 Working Party (WP)’가 신설되고, 의장으로 KT의 김형수 박사가 선임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IMT-2020 WP’ 신설은 ITU-T Study Group 13 (SG13) 2월 정기총회에서 결정되었고, KT 김형수 박사와 Telecom Italia 루카 페산도 (Dr. Luca Pesando)가 공동 의장으로 선임되어 향후 4년간 ITU-T의 5G 기술표준화를 총괄하게 되었다.
‘IMT-2020 WP’는 산하에 총 5개의 연구반을 두고 5G와 관련된 핵심 기술들의 표준화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은 SG13 전체의 13개 연구반 중 6명의 라포타 (Rapporteur: 책임자) 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형수 ITU-T ‘IMT-2020’ WP 의장은 “한국이 5G 핵심기술의 조기 표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 이라며, “ITU-T의 5G 기술표준화를 총괄지휘하면서 한국의 대표 규격을 국제표준으로 채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