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G RFI (Request For Information, 정보 제안 요청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RFI를 기반으로 협력사들과 5G 상용화 계획 및 의견을 조율하여,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등을 함께 정의할 계획이다. 5G 생태계 구축과 더불어 핵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기술 파편화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RFI는 5G 추진 목적, 현황, 기술 요구사항 등을 정의하고 있다. RFI는 SK텔레콤 협력사 홈페이지에서 모든 협력사에게 공개되었고, 5G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도 열람 가능하며, RFI 답변서 제출은 4월 27일까지이다. 이후 RFP (Request For Proposal, 입찰 제안 요구서) 발송 등을 거쳐 5G 상용화 준비가 본격화된다.
SK텔레콤은 이번 RFI 논의 과정을 통해 5G 상용화뿐 아니라 글로벌 표준화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RFI에는 5G 핵심기술로
등이 포함됐다.
올해 말 표준화가 완료될 3GPP* NSA (Non Standalone) 기반 5G 및 LTE 융합 기술과 NGMN** 2017년 연구과제인 '글로벌 5G 연동 기술' 역시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 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
** NGMN: 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s,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연합
SK 텔레콤 박진효 Network기술원장은 “이번 RFI 공개는 협력사들과 함께 5G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용화를 준비하는 공식적인 첫 걸음”이라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5G 상용화를 앞당기고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G System 정보 제공 요청서 (Request For Information)
ToC
1. Scope of Document
2. 공통 사항
3. 5G RAN
4. 5G Core
5. 가상화 Infra, Management and Orchestration
6. 서비스
7. NG-OSS
8. 기타 제안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