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통신 인프라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TEAC (TIP* Ecosystem Accelerator) 서울’을 만들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 TIP (Telco Infra Project): 2016년 2월, 통신 인프라 분야 개방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주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이다. 4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통신 인프라 분야의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은 대형 글로벌 제조사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의 발달로 통신 인프라 하드웨어 장비와 개방형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주목 받고 있어 스타트업의 다양한 통신 인프라 분야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TEAC 서울’ 참가 대상:
- 통신 인프라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프로토타입,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술분야:
- Access 분야: New radio SD-RAN, RAN Functional Split, MWC, SDN 등
- Core & Management 분야: CP/UP disaggregation, Slicing, OSS, SDN/NFV, Orchestration 등
- Transport 분야: T-SDB, new Front-haul, 차세대 ROADM, Silicon photonics 등
‘TEAC 서울’ 선발 스타트업 혜택 및 지원사항:
- 기술지원
자사 기술을 SK텔레콤 시험망에서 테스트하고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
- 글로벌 네트워킹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 서밋’ 참가
'TIP 서밋'에서 TIP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사 혁신 기술 소개
- Seed Grant & Funding 기회
페이스북 제공 무상 지원금
글로벌 VC 투자 연계
- 사무실 및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TEAC 서울’ 선발 일정:
- 신청: 온라인 홈페이지 - http://developers.sktelecom.com
- 신청 기간: 4월 28일 - 6월 23일
- 최종 선발: 7월 중
- 설명회: 5월 15일 15시 (SK 서울캠퍼스), 5월 16일 17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TEAC 서울’ 선발 후 일정:
- PoC 지원: 8 - 10월
- 글로벌 데모: 11월
- 시험망 적용: 2018년 상반기
‘TEAC 서울’외에 런던, 파리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도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각 지역별로 유망한 스타트업의 통신 인프라 혁신 참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TIP가 한국에서 통신 인프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우리나라 통신 기술 연구 잠재력을 인정한 결과”라며, ”’TEAC 서울’을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생태계 구축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