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지난 2일, 기업 고객이 네트워크 주변에 가상 경계 (virtual boundary)를 만듦으로써 사전에 사이버 공격을 식별하고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Software-Defined Perimeter; SDP) 서비스를 출시했다.
SDP 서비스는 확장 가능한 SaaS (Software-as-a-Service) 솔루션으로,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사전 인증된 상황 인식 보안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 응용 프로그램과 최종 사용자 가기 간 통신을 격리함으로써 서비스 거부, 연결 가로채기 (connection hijacking) 및 인증 탈취 (credential theft)와 같은 네트워크 기반 사이버 공격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예방할 수 있다.
Verizon의 신제품 및 혁신 부문 부사장인 Shawn Hakl 은 "SDP 서비스는 가상의 구현하기 쉬운 솔루션으로 기업 고객이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라며, "업계는 SDP 개발에 수년간 집중해 왔다."고 밝혔다.
오늘날 디지털, 모바일 및 가상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협업 및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지만 새로운 엔드 포인트가 있을 때마다 보안 위협에 잠재적인 노출도 증가된다. SDP는 최종 사용자 및 기기가 인증되고 권한이 부여될 때까지 모든 사람에게 중요 응용 프로그램 및 리소스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 이러한 위험을 줄여준다.
버라이즌 SDP는 복잡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 쉽게 배치할 수 있고, 값 비싼 장비를 구입하거나 데이터 센터 리소스를 추가로 임대할 필요 없이 필요할 때 보안 기능을 손쉽게 확장 할 수 있다. 이는 오늘날 고도로 분류된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고 상용 네트워크용으로 수정된 워크플로우를 활용하여 동적으로 프로비저닝되고 관리된다. 또한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PKI (Public Key Infrastructure)가 내장되어 있어 고객이 기업 전체에 디지털 인증서를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