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MBC·SBS (이하 '지상파 3사')는 2017.5.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 초고화질 (이하 ”UHD“) 본방송을 시작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기존의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TV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IP 방식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방송사는 올해 말 IP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시청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VOD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시청자는 TV와 스마트폰 화면을 연결해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은 시청자가 원하는 종목의 경기를 정규편성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하거나, 경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지상파 3사는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UHD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할 계획이다. 2017년 5%부터 시작하여 매년 5% 이상씩 확대 (2017년 5%, 2018년 10%, 2019년 15%)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시작되는 UHD 방송은 지상파 UHD 방송 도입 1단계로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UHD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서는 지상파 UHD 본방송이 수신 가능한 미국방식 (ATSC 3.0) UHD TV를 구입하고 안테나 (DTV용 안테나도 사용 가능)를 연결해야 한다. 제조사는 올해 초 미국방식 (ATSC 3.0) UHD TV 신제품을 출시했다. UHD 채널은 KBS1 UHD TV 9-1번, KBS2 UHD TV 7-1번, SBS UHD TV 6-1번, MBC UHD TV 11-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기존 유럽방식(DVB-T2) UHD TV를 보유하고 있는 시청자가 UHD 본방송을 직접수신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셋톱박스를 구매하여야 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2021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정부는 지상파 UHD 방송 서비스와 연관 방송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방향·모바일 등 새로운 부가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UHD 신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미래부, 방통위
저 그림도 미래부,방통위에서 저렇게 올려놓은건가요. 진짜 양심없네요. 벽면단자같은소리하고있는..ㅡㅡ^ 벽면단자에 연결한다는건 공청망을 이용한다는건데, 정말이지 기초적인.. 열악한(?) 수준의.... 공청안테나로 공중파만 잡아서 그냥 분배만 해주는 수준의 공청망이라면 저 그림도 가능한거지만, 아파트 등 거의모든 공청망은 다른채널들도 섞기땜에 공중파 신호 잡은건 8VSB 리모듈레이터를 거쳐서 혼합하기땜에 8VSB가 아니고 ofdm인 현 지상파UHD 신호는 전달이 안되므로 거의모든 공청망에서는 지상파UHD 이용 못하는데, 미래부,방통위가 정말 그 사실을 몰라서 그림을 저따위로 해놨을까요. ㅡㅡ
정부-방송사-방통위가 힘을 합쳐 국민들한테 사기친 것 중 하나가 지상파 UHD방송임. 2018년 평창올림픽 다 끝났는데도 제 주변엔 UHD TV는 샀는데 UHD방송은 거진 본 게 없다는 사람들만 수두룩합니다. 가장 진척된 건 그저 TV 제조사의 상술에 놀아나 UHD TV 덜컥 산 사람들의 숫자가 아닌가 싶네요. 그 외에 무늬만 4K인 화질, 올해 지상파 UHD 의무 송출 컨텐츠 비율 10%따리, 지상파 재전송 문제, 유럽식 UHD TV 구매한 사람들을 위한 지상파 수신 셋톱 개발 등은 아무것도 진척이 안 된 것 같습니다. 이래놓고는 세계최초 지상파 UHD시대가 개막했느니 어쩌니 떠드는 놈들은 다 뚝배기를 깨버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