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이 5밴드 CA 상용 서비스를 위해 홍대 인근 지역의 네트워크를 점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일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57개 시·군에서 ‘5밴드 CA’를 비롯한 4.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5밴드 CA’
‘5밴드 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SK텔레콤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5밴드 CA’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5밴드 CA'로 총 70 MHz 폭을 결합하고 256 QAM을 적용하여 여 최대 700Mbps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4x4 MIMO’
SK텔레콤은 서울 · 부산 · 대구 · 광주 · 대전 · 울산 등 6개 도시 주요 도심 지역에서 ‘3 - 4 밴드 CA’ 기술과 ‘4x4 다중안테나 (4x4 MIMO)’ 기술을 조합해 최대 900 Mbps의 4.5G 서비스도 제공한다.
■ 지원 단말
4.5G 서비스는 갤럭시 S8 시리즈 이용 고객에게 제공된다. 갤럭시 S8 시리즈 고객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4.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커버리지
SK텔레콤은 700 Mbps - 900 Mbps급 4.5G 서비스를 전국 57개 시·군 주요 지역에서 우선 제공하고, 상반기 중 8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전체인구의 50% 이상이 4.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한다.
SK텔레콤 4.5G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
■ 효과
4.5G 상용화를 통해 LTE 전송 속도와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 이용 고객은 강남 · 홍대 등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용량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갤럭시 S8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트래픽 분산, 망 최적화 효과에 따라 체감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
■ 활용 예
4.5G 서비스는 LTE 기반으로도 빠른 속도를 지원해 5G 시대에 본격화 될 가상현실 (VR), 증강현실 (AR), 3D 홀로그램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 향후 계획
SK텔레콤은 2018년에는 1 Gbps 이상의 4.5G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4.5G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최승원 인프라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 고객은 같은 단말기를 사용하더라도 4.5G 서비스를 통해 보다 넓은 지역에서 차별화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SK텔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