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유럽 최대 통신사인 영국 보다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톱 통신사와 전 사업부문에 걸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보다폰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 효율화, 글로벌 역량강화 및 신규사업 영역 개척 등을 본격 추진하고, 보다폰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있어 ICT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와 보다폰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지식공유 (Vodafone Discover), 프로젝트 추진, 사업협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글로벌 톱 통신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존 사업은 효율화하고 신규 사업은 영역을 개척하면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세계 일등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다폰은 최고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Diego Massidda 영국 보다폰 파트너 마켓 CEO는 “LG유플러스가 파트너 마켓 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LG유플러스는 보다폰의 경험과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다폰 - 1984년 설립돼 영국 뉴버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가입자가 5억 1,570만명 (2017년 3월 말 현재)으로,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이다. 2016년 매출 63조 9,800억원, 영업이익 2조 7,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IoT, 커넥티드 카 (Connected Car)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 LG유플러스